한솔제지, 친환경 패키지 제조기술 ‘녹색기술인증’ 획득

양연호 기자(yeonho8902@mk.co.kr) 2024. 1. 10. 10: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내 최대 종합제지사인 한솔제지는 자사 제품인 '프로테고'에 적용된 친환경 패키징 제조 기술(수분 및 가스 차단성 종이제조 기술)에 대해 '녹색기술인증'을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한솔제지 관계자는 "녹색기술인증 획득을 통해 당사의 기술 경쟁력을 물론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기 위한 회사 노력이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친환경을 가장 중요한 가치로 삼아 지속가능한 환경 생태계 구축에 기여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플라스틱 제품 대비 탄소배출 39%↓
재활용 가능 포장재 프로테고에 적용
국내 최대 종합제지사인 한솔제지는 자사 제품인 ‘프로테고’에 적용된 친환경 패키징 제조 기술(수분 및 가스 차단성 종이제조 기술)에 대해 ‘녹색기술인증’을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녹색기술인증이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관계부처가 온실가스 및 오염물질 배출 등을 최소화하는 기술에 부여하는 인증이다. 기술 우수성과 함께 에너지자원 활용 효율성과 절약성, 녹색성장 기여도 등 친환경성을 함께 평가한다.

한솔제지는 현재 친환경 연포장재인 프로테고에 이 기술을 적용하고 있다. 프로테고는 산소 및 수분 차단성이 우수해 기존에 식품이나 생활용품 포장재에 사용되던 플라스틱이나 알루미늄 포장재를 대체할 수 있다.

특히 전 과정평가(LCA, Life Cycle Assessment) 기법으로 분석한 결과 기존 플라스틱 제품 대비 탄소배출량을 39% 저감하는 등 친환경성을 인정받았다.

사용 후 종이로 분리배출이 가능해 종이원료로 재활용이 가능하고, 별도의 접착공정이 필요치 않아 오염물질 배출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플라스틱 대체재, 이산화탄소 저감재, 재활용 가능 포장재로서 패키징 시장에서 새로운 친환경 포장재로 떠오르고 있는 이유다.

한솔제지 관계자는 “녹색기술인증 획득을 통해 당사의 기술 경쟁력을 물론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기 위한 회사 노력이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친환경을 가장 중요한 가치로 삼아 지속가능한 환경 생태계 구축에 기여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