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오호항 ‘어촌 신활력증진’ 공모 선정… 사업비 100억원 확보

지산 2024. 1. 10.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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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오호항이 해수부 역점사업인 어촌 신활력증진 공모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100억원을 확보했다.

고성군은 해수부의 2024년 어촌 신활력 증진사업 중 '어촌 생활플랫폼 조성'에 선정돼 오는 2027년까지 국비 70억, 도비9억, 군비21억을 투입한다고 10일 밝혔다.

함명준 고성군수는 "오호항 어촌 생활플랫폼 조성사업을 통해 주거 인프라 개선, 새로운 먹거리 사업 발굴 등 활력이 넘치는 어촌 건설을 위해 최선을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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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성군 오호항

고성군 오호항이 해수부 역점사업인 어촌 신활력증진 공모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100억원을 확보했다.

고성군은 해수부의 2024년 어촌 신활력 증진사업 중 ‘어촌 생활플랫폼 조성’에 선정돼 오는 2027년까지 국비 70억, 도비9억, 군비21억을 투입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오호항은 올해 기본계획을 시작으로 2027년까지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사업이 추진된다. 어촌 생활플랫폼 조성은 어촌 생활권을 설정하고 지역 활동가인 앵커 조직이 해당 지역에 필요한 생활서비스를 발굴해 사업을 추진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에 따라 앵커 조직과 지역사회의 호흡이 중요한 만큼 군은 앵커조직과의 긴밀한 파트너십을 통해 사업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이런 어촌 앵커조직의 중요성을 사전에 인지한 군은 지난해 8월 전국을 대상으로 공모해 역량 있는 앵커조직을 선정했다.

군은 앵커조직과의 소통과 협업을 통해 컨시어지, 먹거리 스테이션, 어촌체험, 어촌살이 등 4가지 전략을 수립했다. ‘어촌 컨시어지’는 지역주민들, 관광객, 관계 인구 등과 소통을 강화해 사업을 전략적으로 추진하는 안내 창구의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어촌 먹거리 스테이션’은 오호리, 삼포리 등 사업권역 내 가장 부족한 먹거리 콘텐츠를 개발, 지역민들에게 전수 및 이전을 통해 마을 수익사업으로 전환할 방침이다. ‘어촌체험 스테이션’은 지역 주민들이 손쉽게 운영할 수 있는 플랫폼을 개발해 배낚시, 서핑 등 관광객들이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 계획이다.

‘어촌살이 스테이션’은 로컬크리에이터와 연계한 일주일, 한달 살이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해 정주 및 생활 인구를 유입한다는 계획이다. 함명준 고성군수는 “오호항 어촌 생활플랫폼 조성사업을 통해 주거 인프라 개선, 새로운 먹거리 사업 발굴 등 활력이 넘치는 어촌 건설을 위해 최선을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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