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세형 "동생 양세찬 '갑상선암' 진단…심장 덜컹 내려앉아" 고백

전형주 기자 2024. 1. 10. 10:4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개그맨 양세형이 친동생 양세찬의 암 투병 시절을 회상한다.

양세형은 10일 밤 방송되는 KBS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출연해 동생 양세찬의 암 투병기를 언급한다.

제작진에 따르면 양세형은 앞선 녹화에서 "세찬이가 갑상선암에 걸렸다고 얘기했을 때 심장이 덜컹 내려앉았다"고 밝혔다.

이어 갑상선암에 대해 공부하며 직접 동생을 간병한 사연을 밝혀 감탄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KBS '옥탑방의 문제아들'


개그맨 양세형이 친동생 양세찬의 암 투병 시절을 회상한다.

양세형은 10일 밤 방송되는 KBS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출연해 동생 양세찬의 암 투병기를 언급한다. 양세찬은 2013년 4월 건강검진에서 갑상선암 진단을 받아 수술했다.

제작진에 따르면 양세형은 앞선 녹화에서 "세찬이가 갑상선암에 걸렸다고 얘기했을 때 심장이 덜컹 내려앉았다"고 밝혔다.

그는 "거기서 나까지 당황한 모습을 보이면 세찬이가 더 놀랄 것 같아 '너 보험은 들었지'라고 하고 장난을 쳤다"며 당시 동생을 위해 아무렇지 않은 척했다고 털어놨다.

개그맨 양세형, 양세찬. /사진=머니투데이 DB


이어 갑상선암에 대해 공부하며 직접 동생을 간병한 사연을 밝혀 감탄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양세형은 또 전성기에 번아웃과 공황장애를 겪어 극단적 선택까지 고민했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그는 "예전에 한창 바빴을 때 번아웃도 오고, 공황장애를 겪었다. '돈을 벌기 위해서가 아니라 사람들을 웃기는 게 행복해서 이 일을 한 건데'라 생각이 들어 지금은 한 달에 6일 일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전형주 기자 jhj@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