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성에프앤씨, 대웅바이오 믹싱공급 설비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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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전지 전극공정 믹싱장비 제조기업 윤성에프앤씨(YUNSUNG F&C)는 미생물전용 바이오 신공장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10일 밝혔다.
대웅바이오에서 발주한 이번 사업은 총 130억원 규모로 향남공장 내 바이오의약품 제작을 위한 믹싱설비를 공급 및 설치하는 프로젝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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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배요한 기자 = 2차전지 전극공정 믹싱장비 제조기업 윤성에프앤씨(YUNSUNG F&C)는 미생물전용 바이오 신공장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10일 밝혔다.
대웅바이오에서 발주한 이번 사업은 총 130억원 규모로 향남공장 내 바이오의약품 제작을 위한 믹싱설비를 공급 및 설치하는 프로젝트다. 대웅바이오의 글로벌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을 위한 프로세스 설비부터 시공, 자동화, 밸리데이션(외주업체 수행)까지 턴키(Turnkey) 프로젝트 특성을 가지고 있다. 특히 이번 계약은 바이오 의약품에 적용되는 KGMP인증 설비 납품으로, 윤성에프앤씨는 까다로운 품질기준에 대한 고객사의 신뢰도가 높아졌다는 평가다.
윤성에프앤씨는 지난해 하반기 대규모 계약을 잇따라 수주했다. 지난 9월 유럽 글로벌 배터리 제조업체로부터 대규모 수주를 공시했고, 추가로 1147억원 규모의 대규모 배터리 믹싱장비 계약을 체결했다. 또 글로벌 가전업체로부터 신규 믹싱장비 공급계약을 체결하는 등 신규 고객사 확보로 안정적인 성장 발판을 마련했다.
박치영 윤성에프앤씨 대표이사는 "이번 수주는 당사의 높은 품질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는 사례로써, 고객과의 상호 신뢰효과라는 점에 의미가 있다"며 "기존 고객사 외에도 믹싱설비 관련 사업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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