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기신도시 1년 내 모두 착공…올해 공공주택 14만호 인허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부가 올 한 해 공공주택 공급을 위한 인허가를 당초 계획한 12만5000호 보다 많은 14만호 이상으로 확대했다.
이를 위한 일환으로 3기 신도시를 위한 신규택지 2만호를 추가 확보하고 수도권 신도시 3만호 추가 등을 통해 부담가능한 내집 마련 기회 늘리겠단 계획을 내놨다.
공공주택 공급의 경우 당초 계획 보다 1만 5000호 이상 확대해 민간 건설 시장의 위축을 공공에서 보완하겠단 계획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민간 공급 위축 우려…공공 공급 늘릴 것
3기 신도시, 유휴부지 활용 2만호↑
인천 계양 착공으로 내년 초 착공 완료 계획
[이데일리 박지애 기자] 정부가 올 한 해 공공주택 공급을 위한 인허가를 당초 계획한 12만5000호 보다 많은 14만호 이상으로 확대했다.
이를 위한 일환으로 3기 신도시를 위한 신규택지 2만호를 추가 확보하고 수도권 신도시 3만호 추가 등을 통해 부담가능한 내집 마련 기회 늘리겠단 계획을 내놨다. 특히 지난 2019년 발표한 인천 계양, 남양주 왕숙 등 3기 신도시 5곳은 올해 당장 계양부터 시작해 내년 1월까지 모두 착공에 돌입하겠다고 밝혔다.
우선 올 한 해 정부는 안정적인 주택 공급을 위해 공공주택 확대 공급에 힘을 쏟을 것으로 보인다.
공공주택 공급의 경우 당초 계획 보다 1만 5000호 이상 확대해 민간 건설 시장의 위축을 공공에서 보완하겠단 계획이다. 이를 위해 미매각 토지 및 민간 매각 토지 중 반환 용지를 공공주택 용지로 전환해 공공주택 공급에 추가키로 했다.
또 민간 참여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택지 매수부담이 적은 민간 참여 사업을 중장기적으로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연간 물량의 최대 30%(인허가 기준)까지 확대했다.
3기 신도시 내 신규 택지 2만호 추가 발굴을 위해 유휴부지 등을 활용할 방침이다. 또 3기 신도시 공급 속도를 늘리기 위해 사업재원 다각화 방안으로 인력, 자본을 추가 투입해 지구착공을 6개월 이상 단축시키겠단 계획이다.
이와 함께 공기 지연을 막기 위해 일정기간 내 보상 착수를 의무화하고 보상추진 지정권자 보고 등을 통해 보상절차가 지연되지 않도록 관리 절차를 변경한다. 또 지구 지정 전 택지는 ‘지구 지정-계획 승인 통합’을 확대 적용한다.
국토부는 “주택 공급속도를 제고하기 위해 LH 공급계획을 이달 중 조기에 확정하고 지방공사 참여 확대 및 집행관리 강화 등을 통해 적기 공급을 목표로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지애 (pjaa@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영상]지드래곤, 삼성 전시관 관람..설명 귀 기울이기도[CES 2024]
- “보기 드문 외모” 79년생 시장 후보에 떠들썩[중국나라]
- 노소영, 최태원에 ‘현금 2조’ 재산분할 요구...돈 올렸다↑
- "신고보상금 1천만원" 마대 담긴 여성 시신, 미궁 속으로 [그해 오늘]
- "많은 공무원 큰일났다"...尹 칭찬에 '충주시 홍보맨' 반응
- “일하느라 나만 처가 못 가”…강진에 일가족 10명 잃은 日 가장 오열
- 도심서 '시속 200km' 비행…현대차 슈퍼널, 'S-A2' 베일 벗었다[CES 2024]
- 회사 파일 4000개 지우고 퇴사해버린 직원, 법원 판단은?
- 비·김태희 부부 스토킹한 40대 여성 징역 6월
- '나는 솔로' 결혼 커플 탄생하나…"생활비? 돈 관리는 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