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尹대통령 "30년 이상 노후 주택, 안전진단 없이 재건축"

김소연 2024. 1. 10.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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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30년 이상 노후 주택 재건축과 관련한 '안전진단' 절차를 없애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10일 오전 경기 고양시 아람누리에서 '국민이 바라는 주택'을 주제로 열린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 모두발언에서 "우리 정부는 재개발·재건축에 관한 규제를 아주 확 풀어버리겠다"며 "30년 이상 노후화된 주택은 안전진단 없이 바로 재건축에 착수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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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10일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백송마을 5단지를 방문해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 입주자대표, 재건축추진준비위원회 대표 등 주민들과 함께 아파트 지하주차장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윤석열 대통령이 30년 이상 노후 주택 재건축과 관련한 '안전진단' 절차를 없애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10일 오전 경기 고양시 아람누리에서 '국민이 바라는 주택'을 주제로 열린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 모두발언에서 "우리 정부는 재개발·재건축에 관한 규제를 아주 확 풀어버리겠다"며 "30년 이상 노후화된 주택은 안전진단 없이 바로 재건축에 착수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어 "다주택자를 집값을 올리는 부도덕한 사람들이라고 해서 징벌적 과세를 해온 건 정말 잘못된 것"이라며 "중과세를 철폐해 서민들이, 임차인들이 혜택을 입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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