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등 4곳 경쟁률 103대1…켄텍, 재작년 대비 반토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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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학기술원(KAIST) 등 전국 과학기술 특성화 대학 4곳의 정시 경쟁률이 100대 1을 넘었다.
10일 종로학원이 과학기술 특성화 대학들의 정시 경쟁률을 취합한 결과 KAIST는 107대 1로 전년(37대 1) 대비 3배 가까이 경쟁률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광주과학기술원(GIST)만 올해 정시 경쟁률(96.93대 1)이 전년(123.8대 1) 대비 소폭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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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너지공대, 선발 첫해 대비 정시 경쟁률 반토막
[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한국과학기술원(KAIST) 등 전국 과학기술 특성화 대학 4곳의 정시 경쟁률이 100대 1을 넘었다. 반면 한국전력이 설립한 켄텍(한국에너지공과대)은 선발 첫해인 재작년에 비해 정시 경쟁률이 반토막 수준으로 하락했다.
울산과학기술원(UNIST)의 올해 정시 경쟁률도 112대1을 기록, 전년(54.1대 1)보다 2배가량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의 경쟁률도 97.47대 1로 전년(59.6대 1) 대비 경쟁률이 올랐다. 다만 광주과학기술원(GIST)만 올해 정시 경쟁률(96.93대 1)이 전년(123.8대 1) 대비 소폭 하락했다.
설립 3년 차인 한국에너지공과대의 경쟁률은 40.1대 1로 지난해(60.30대 1) 대비 경쟁률 크게 하락했다. 특히 첫 선발이 이뤄진 2022학년도(95.3대 1)에 비하면 경쟁률 반토막 수준으로 떨어졌다.
종로학원은 삼성전자와의 반도체 계약학과 신설이 과기대 경쟁률 상승을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UNIST, GIST, DGIST의 경우 삼성전자와의 협약으로 2023학년도에 반도체 계약학과를 신설했는데 이 점이 지원자 수 증가 요인이 됐다”며 “다만 KAIST를 포함 과학기술 특성화대에서도 의대 중복 합격으로 인한 이탈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신하영 (shy1101@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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