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0:30

조채희 2024. 1. 10.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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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원욱·김종민·조응천 민주당 탈당…윤영찬은 잔류

더불어민주당 비명(비이재명)계 4인방 중 이원욱(3선·경기 화성을), 김종민(재선·충남 논산·계룡·금산)·조응천(재선·경기 남양주갑) 의원이 10일 탈당을 선언했다. 비명 4인방 모임 '원칙과 상식'에서 윤영찬(초선·경기 성남중원) 의원은 홀로 당 잔류를 선택했다. 이원욱·김종민·조응천 의원은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방탄·패권·팬덤 정당에서 벗어나자고 호소했지만 거부당했다"며 탈당하겠다고 밝혔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110043652001

민주당 '원칙과 상식', 탈당 기자회견 (서울=연합뉴스) 한상균 기자 = 더불어민주당 비이재명계 모임인 '원칙과 상식' 조응천, 이원욱, 김종민 의원 등이 10일 국회에서 탈당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4.1.10 xyz@yna.co.kr

■ 한동훈-이재명 양자 대결시 후보 적합도 36%로 동률

차기 대선주자로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양자 대결을 한다고 가정할 때 막상막하의 후보 적합도를 보인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0일 나왔다. 연합뉴스와 연합뉴스TV가 공동으로 여론조사 업체 메트릭스에 의뢰해 지난 6∼7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정례 여론조사에서 차기 대선주자로 한 비대위원장과 이 대표가 대결 시 후보 적합도가 각각 36%로 동일하게 집계됐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109147800001

■ 지난해 취업자 수 32만7천명 증가…제조업·청년층 '마이너스'

지난해 연간 취업자 수가 30만명대 늘었다. 80만명 넘게 급증했던 2022년보다는 증가세가 크게 둔화했다. 여성과 고령층, 보건·복지 서비스업 등에서는 취업자가 늘었지만, 제조업과 청년층에서는 감소했다. 10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12월 및 연간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연간 취업자 수는 2천841만6천명으로 전년보다 32만7천명(1.2%) 늘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110024351002

■ 이재명 피습사건 수사결과 오늘 발표…범행동기·공범여부 포함

경찰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피습 사건의 종합 수사 결과를 10일 오후 발표한다. 부산경찰청 수사본부는 이날 오후 1시 30분 부산경찰청에서 이 대표를 살해할 목적으로 흉기를 휘두른 혐의(살인미수)로 구속된 김모(67) 씨 범행에 대한 수사 결과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날 수사 발표에서 피의자 추가 조사, 프로파일러 심리·진술 분석, 휴대전화 포렌식 수사, 각종 증거물 분석 등을 토대로 김씨의 범행 동기, 공범 여부, 구체적 동선 등을 포함한 범행 일체를 설명할 것으로 보인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110022200051

■ '비트코인 ETF 승인' 가짜뉴스에…비트코인 가격 급등락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 승인 가짜뉴스 소동에 10일 국내 가상화폐 시장에서 비트코인 가격이 급등락했다.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에서 1비트코인 가격은 이날 오전 6시 15분 6천438만5천원까지 뛰었다가 10분 뒤인 6시 25분 6천74만8천원까지 떨어졌다. 이날 오전 9시 40분 기준 1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6천193만원)보다 0.46% 내린 6천165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110050400002

■ 수도권·충청 등 중서부 미세먼지 짙어…세종·대전엔 '주의보'

북풍에 국외 미세먼지가 실려 들어오면서 10일 수도권과 충청 등 중서부 지역에서 농도가 높겠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이날 서울, 인천, 경기남부, 세종, 충남 미세먼지 수준이 '나쁨'일 것으로 예상했다. 오전에는 경기북부·대전·충북도, 오후엔 광주와 전북도 미세먼지가 나쁨 수준일 것으로 봤다. 오전 8시 현재 수도권·충남·충북·전북은 초미세먼지(PM2.5)가 나쁨, 세종과 대전은 '매우 나쁨' 수준으로 짙다. 세종과 대전엔 초미세먼지주의보와 미세먼지(PM10)주의보가 발령된 상태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110032600530

■ "中, 대만 침공시 한국 GDP 23%↓…대만 이어 두번째로 타격 커"

중국이 대만을 침공할 경우 세계경제 국내총생산(GDP)이 10조달러(약 1경3천조원) 감소하는 경제적 충격이 발생할 수 있다는 미국 민간 연구기관의 추산이 나왔다. 특히 중국-대만 전쟁 발발 시 한국의 GDP가 20% 넘게 감소하면서 전쟁 당사국인 대만에 이어 두 번째로 경제적 피해 규모가 클 것으로 전망됐다. 경제연구기관인 블룸버그 이코노믹스(이하 블룸버그)는 대만의 지정학적 위기 격화와 관련, 전쟁이 발발한 경우와 전쟁 없이 중국이 대만 봉쇄에 나선 경우 등 2개 시나리오로 나눈 뒤 그에 따른 경제적 충격을 이처럼 분석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110002300072

■ 이-헤즈볼라 전면전 위기에…레바논 남부서도 수만명 피란 행렬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와 이스라엘의 무력 충돌이 격화하면서 레바논 남부에서도 주민 수만 명이 피란 행렬에 나서고 있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에서 남쪽으로 80㎞가량 떨어진 해안 도시 티레에는 매일 새로운 피란민 200∼300여명이 들어오고 있다. 이 지역 당국 난민 담당자 모르타다 마나에 따르면 현재 티레에 머무는 피란민은 2만2천여명으로 추산된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110027700009

■ 우울증 환자 100만명 시대…진료비 5천억원 넘었다

우울증 환자가 100만명을 넘어서면서 진료비가 5천억원을 돌파했다. 더구나 환자 수와 진료비가 급증하는 추세다. 10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최근 발간한 통계에 따르면 2022년 우울증으로 진료받은 환자는 100만32명이다. 최근 5년간 살펴보면 우울증 환자는 2018년 75만3천11명에서 매년 늘어 2021년에 91만명대로 올라섰다가, 이듬해 100만명 문턱을 넘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109145500530

■ 아시안컵 SNS에 위안부 피해자 비하 등 한국 역사 조롱 댓글

아시아 축구 최강을 가리는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개막을 이틀 앞둔 상황에서 AFC의 공식 온라인 계정에 일본군 피해자를 비하하는 내용의 댓글이 다수 달려 논란이 되고 있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10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AFC 아시안컵 인스타그램에 한국 역사를 조롱하는 댓글이 달렸다"며 "특히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을 비하하는 댓글이 조직적으로 달려 반드시 조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1091269003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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