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걱정끼쳐 미안" 이재명 습격범, "변명문 보시고 참고하세요"

예병정 2024. 1. 10.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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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흉기로 찌른 김모씨(67)가 10일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 송치되면서 "걱정을 끼쳤다. 미안하다"는 말을 남겼다.

김씨는 이날 부산 연제경찰서 유치장을 나서 검찰로 이동하는 호송차에 타기 전 "이재명 대표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냐"고 묻는 취재진에게 이같이 답했다.

김씨는 지난 2일 오전 10시 29분께 부산 강서구 대항 전망대 시찰을 마치고 차량으로 걸어가던 이 대표의 왼쪽 목을 흉기로 찌른 뒤 현장에서 현행범으로 체포돼 수사를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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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1) 윤일지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살해하려고 흉기를 휘두른 혐의(살인미수)로 구속된 피의자 김모씨가 10일 오전 부산 연제구 연제경찰서에서 검찰로 송치되고 있다. 2024.1.10/뉴스1 /사진=뉴스1화상
[파이낸셜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흉기로 찌른 김모씨(67)가 10일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 송치되면서 "걱정을 끼쳤다. 미안하다"는 말을 남겼다.

김씨는 이날 부산 연제경찰서 유치장을 나서 검찰로 이동하는 호송차에 타기 전 "이재명 대표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냐"고 묻는 취재진에게 이같이 답했다.

이어 "변명문을 왜 썼느냐"는 질문에는 "보시고 참고하세요"라고 했다.

김씨는 지난 2일 오전 10시 29분께 부산 강서구 대항 전망대 시찰을 마치고 차량으로 걸어가던 이 대표의 왼쪽 목을 흉기로 찌른 뒤 현장에서 현행범으로 체포돼 수사를 받아왔다.

한편 경찰은 이날 오후 종합 수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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