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조태열 외교부 장관 임명

최기철 2024. 1. 10.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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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10일 조태열 외교부장관 후보자 임명안을 재가했다.

국회는 전날 조 장관에 대한 인사청문회 보고서를 채택했다.

앞서 대통령실은 지난달 19일 "양자 및 다자외교 경험이 풍부하고 경제통상 분야에 해박하다"며고 조 장관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야당은 인사청문회에서 조 장관이 박근혜 정부 당시 외교부 2차관으로 재임하면서 임종헌 법원행정처 차장 등을 만나 강제징용 피해자들 배상 재판에 개입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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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열 외교부 장관 후보자가 지난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참석해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아이뉴스24 최기철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0일 조태열 외교부장관 후보자 임명안을 재가했다. 국회는 전날 조 장관에 대한 인사청문회 보고서를 채택했다. 여야는 경과보고서에 적격·부적격 의견을 병기했다.

앞서 대통령실은 지난달 19일 "양자 및 다자외교 경험이 풍부하고 경제통상 분야에 해박하다"며고 조 장관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야당은 인사청문회에서 조 장관이 박근혜 정부 당시 외교부 2차관으로 재임하면서 임종헌 법원행정처 차장 등을 만나 강제징용 피해자들 배상 재판에 개입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조 장관은 "재판 거래나 사법농단에 관여한 일이 없다"고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최기철 기자(lawch@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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