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설 성수식품 제조‧조리‧판매 업체 3600곳 집중점검

김규빈 기자 2024. 1. 10. 10:1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설 명절을 앞두고 오는 15일부터 19일까지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설 성수식품의 위생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설 명절에 선물‧제수용으로 국민이 많이 구매하는 떡, 만두, 한과, 청주, 건강기능식품(홍삼 등), 축산물(포장육 등) 등을 제조하는 업체와 제수용 음식을 조리·판매하는 식품접객업체 등 총 3607여 곳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농·축·수산물, 가공식품 등 유통·통관 검사 강화
식품의약품안전처 전경(식품의약품안전처 제공) ⓒ News1

(서울=뉴스1) 김규빈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설 명절을 앞두고 오는 15일부터 19일까지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설 성수식품의 위생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설 명절에 선물‧제수용으로 국민이 많이 구매하는 떡, 만두, 한과, 청주, 건강기능식품(홍삼 등), 축산물(포장육 등) 등을 제조하는 업체와 제수용 음식을 조리·판매하는 식품접객업체 등 총 3607여 곳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점검 내용은 △무등록(신고) 제조·판매 △소비(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판매 △건강진단 실시 △냉장‧냉동온도 기준 준수 △작업장 내 위생관리 상태 준수 여부 등이다.

선물용·제수용 식품을 대상으로 유통단계(국내 유통)와 통관단계(수입식품)에서 검사를 강화할 예정이다.

떡, 한과, 전통주, 고사리, 참돔, 포장육, 건강기능식품 등 유통 단계에 있는 식품 1740여 건을 수거해 잔류농약, 중금속, 식중독균 항목을 집중 검사한다.

수입 통관 단계에 있는 식품 △과채가공품(삶은 고사리 등)‧식물성유지류(대두유, 참기름 등)‧견과류가공품 등 가공식품(15품목) △깐도라지‧깐밤‧양념육‧명태‧새우 등 농‧축‧수산물(18품목) △비타민‧무기질 보충용 제품, EPA‧DHA 함유유지 등 건강기능식품(3품목)을 대상으로 중금속, 잔류농약 등에 대해서는 오는 15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중금속, 잔류농약 정밀검사를 실시한다.

점검결과 위반업체에 대해서는 관련 법령에 따라 행정처분 등 조치하고, 부적합 제품에 대해서는 회수·폐기할 예정이다. 수입식품의 경우 수출국 반송 또는 폐기할 예정이다.

rnkim@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