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작년 12월 실업률 3.7%…전년보다 0.7%p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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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2월 부산의 실업률이 3.7%를 기록하며 1년 전보다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동남지방통계청의 '2023년 12월 부산시 고용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부산의 실업률은 3.7%로 전년도 같은 달보다 0.7%포인트 올랐다.
고용률은 남자의 경우 67.1%로 전년도 12월보다 0.3%포인트 상승했지만, 여자의 경우 47.7%로 전년보다 1.4%포인트 하락해 전체적으로는 전년보다 0.6%포인트 떨어진 57.0%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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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뉴스) 민영규 기자 = 작년 12월 부산의 실업률이 3.7%를 기록하며 1년 전보다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동남지방통계청의 '2023년 12월 부산시 고용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부산의 실업률은 3.7%로 전년도 같은 달보다 0.7%포인트 올랐다.
남자 실업률은 2.6%로 전년도와 같았으나, 여자 실업률은 5.1%로 전년보다 1.6%포인트 상승했다. 이에 따라 전체 실업자는 6만4천명으로 전년보다 1만2천명, 23.6%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고용률은 남자의 경우 67.1%로 전년도 12월보다 0.3%포인트 상승했지만, 여자의 경우 47.7%로 전년보다 1.4%포인트 하락해 전체적으로는 전년보다 0.6%포인트 떨어진 57.0%로 조사됐다.
직종별로는 건설업 취업자가 전년보다 2만3천명, 13.5% 감소했고, 도소매·음식숙박업 취업자도 전년보다 2만9천명, 6.8%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 종사자는 전년보다 3만7천명, 6.0% 증가했으며 전기·운수·통신·금융업 취업자도 전년보다 1천명, 0.3%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youngky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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