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해발 해운대란에 수출기업 발동동…HMM "임시선박 투입"

금준혁 기자 2024. 1. 10.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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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011200)은 10일 국내 수출기업들의 유럽행 수출화물을 운송하기 위해 유럽·지중해 노선에 임시 선박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HMM은 1월 중순 이후 유럽행 선복 부족 현상이 더욱 심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임시 선박을 투입하기로 결정했다.

북유럽 노선에는 1만1000TEU(1TEU는 6m 컨테이너 1개)급 컨테이너선 1척이 오는 18일 부산에서 출발한다.

지중해 노선에는 4000~6000TEU급 컨테이너선 3척이 각각 15일, 29일, 2월4일 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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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 제공

(서울=뉴스1) 금준혁 기자 = HMM(011200)은 10일 국내 수출기업들의 유럽행 수출화물을 운송하기 위해 유럽·지중해 노선에 임시 선박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HMM은 1월 중순 이후 유럽행 선복 부족 현상이 더욱 심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임시 선박을 투입하기로 결정했다. 북유럽 노선에는 1만1000TEU(1TEU는 6m 컨테이너 1개)급 컨테이너선 1척이 오는 18일 부산에서 출발한다. 지중해 노선에는 4000~6000TEU급 컨테이너선 3척이 각각 15일, 29일, 2월4일 출발한다.

최근 아프리카와 중동 사이에 있는 홍해에서 하마스를 지지하는 예멘의 후티 반군 공격으로 글로벌 선사들이 이를 피해 남아프리카 희망봉으로 우회하며 수출기업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기존 이집트 수에즈 운하를 지나는 항로 대비 운항일수는 15일 늘어난다.

rma1921k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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