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배당 ETF 순자산 1위'…신한운용 ‘미국배당다우존스' 순자산 5000억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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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자산운용이 자사의 'SOL 미국배당다우존스 상장지수펀드(ETF)'와 'SOL 미국배당다우존스(H) ETF'의 총 순자산이 5000억 원을 넘어섰다고 10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기준 'SOL 미국배당다우존스 ETF'과 환헤지(위험분산) 상품인 'SOL 미국배당다우존스(H) ETF'의 순자산은 각각 3885억 원, 1214억 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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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배당률 3.64% 달해
올해 금리 인하로 특정 섹터 쏠림 현상 완화
전 업종 분산 투자로 성과 개선 기대
신한자산운용이 자사의 ‘SOL 미국배당다우존스 상장지수펀드(ETF)’와 ‘SOL 미국배당다우존스(H) ETF’의 총 순자산이 5000억 원을 넘어섰다고 10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기준 ‘SOL 미국배당다우존스 ETF’과 환헤지(위험분산) 상품인 ‘SOL 미국배당다우존스(H) ETF’의 순자산은 각각 3885억 원, 1214억 원으로 집계됐다.
‘SOL 미국배당다우존스 ETF’는 미국의 대표적인 배당성장 ETF인 ‘SCHD’에 월배당 전략을 더한 상품이다. 지난해 ‘SOL 미국배당다우존스 ETF’의 연간 배당률은 3.64%로 월평균 28.4원의 배당금을 지급했다.
개인 투자자의 순매수세도 이어졌다. 지난해 ‘SOL 미국배당다우존스 ETF’는 월배당 ETF 중 가장 많은 2405억 원의 개인 순매수액을 기록했다. 이에 국내 상장 월배당 ETF 중 순자산 1위까지 성장했다. ‘SOL 미국배당다우존스(H) ETF’는 환헤지 주식형 ETF 중 가장 많은 740억 원의 순매수액을 나타냈다.
박수민 신한자산운용 ETF상품전략팀장은 “지난해 11월 이후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업종별로 고른 상승이 나타났는데, 전 업종에 분산 투자하는 ‘SOL 미국배당다우존스’의 특성상 상승 업종의 쏠림 현상이 완화될수록 성과는 개선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맹진규 기자 mae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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