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가 비트코인 현물ETF 승인? 한때 혼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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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소셜미디어 계정이 해킹되어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를 승인했다는 가짜뉴스가 퍼져 한때 혼선이 빚어졌다.
SEC도 엑스에 "SEC의 엑스 계정 '@SECGov'은 손상됐었다"며 "승인되지 않은 게시물이 올라왔다"면서 "SEC는 비트코인 ETF 상장 및 거래를 승인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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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경림 기자 ]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소셜미디어 계정이 해킹되어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를 승인했다는 가짜뉴스가 퍼져 한때 혼선이 빚어졌다.
10일 마켓워치 등에 따르면 게리 겐슬러 SEC 위원장은 소셜미디어 엑스(옛 트위터)를 통해 "SEC는 비트코인 현물 거래상품 상장 및 거래를 승인하지 않았다"고 정정했다.
SEC도 엑스에 "SEC의 엑스 계정 '@SECGov'은 손상됐었다"며 "승인되지 않은 게시물이 올라왔다"면서 "SEC는 비트코인 ETF 상장 및 거래를 승인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SEC 측 관계자는 미국 CNBC에 "비트코인 ETF 승인 관련 무단 트윗은 SEC나 직원이 작성한 게 아니다"라고 밝혔다.
CNBC에 따르면 해당 가짜뉴스는 SEC가 비트코인 ETF 거래를 승인했다는 내용으로 비트코인 가격이 한때 급등하기도 했다.
SEC는 이번주 비트코인 ETF 승인 관련 결정을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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