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더비 “물류 업계 전반에 새 표준 제시할 것”

네오더비

지난달 설립된 물류 전문 기업 네오더비가 물류 업계 전반에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겠다고 선언했다.

네오더비는 “네오시스템즈와 디오비로지스라는 물류 모기업 두 곳의 풍부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독자적인 물류 정보기술(IT)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다”며 10일 이같이 밝혔다.

네오더비의 물류 시스템은 주문관리시스템(OMS), 운송관리시스템(WMS), 물류센터관리시스템(TMS) 등을 포함한다. 특히, 운전자용 모바일 기능을 개선해 실시간 운송 관리, 운송비 정산 등 업무를 간편화했다. 특허받은 머신러닝 기술을 활용해 운송 노선 최적화 서비스도 제공한다.

네오더비 관계자는 “두 모기업의 만남은 단순한 사업적 성공을 뛰어넘을 것”이라며 “제4자물류(4PL)를 뛰어넘는 혁신적인 물류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4PL이란 물류 과정에 컨설팅과 재고 관리 등 IT 기술이 접목된 체계를 뜻한다.

이예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