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나가도 행선지 결정..시카고 컵스와 계약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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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나가가 컵스로 향한다.
USA 투데이 밥 나이팅게일은 1월 10일(한국시간) 이마나가 쇼타가 시카고 컵스와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포스팅 데드라인이 채 이틀도 남지 않았던 이마나가는 컵스와 계약에 합의하며 막판에 행선지를 결정했다.
이마나가의 계약 규모는 센가 코다이가 지난해 뉴욕 메츠와 맺은 5년 7,500만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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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이마나가가 컵스로 향한다.
USA 투데이 밥 나이팅게일은 1월 10일(한국시간) 이마나가 쇼타가 시카고 컵스와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아직 계약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다. 포스팅 데드라인이 채 이틀도 남지 않았던 이마나가는 컵스와 계약에 합의하며 막판에 행선지를 결정했다.
물론 아직 계약이 성사된 것은 아니다. 데드라인 전까지 신체검사 절차를 모두 마치고 계약서에 공식적으로 사인을 해야 한다. 포스팅 데드라인은 한국시간으로 12일 오전 7시다. 이마나가의 계약 규모는 센가 코다이가 지난해 뉴욕 메츠와 맺은 5년 7,500만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유력 후보로 거론되던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빠진 가운데 컵스와 보스턴 레드삭스를 포함한 5개 구단이 이마나가 영입전의 '최종 후보'로 손꼽혔다. 그리고 컵스가 이마나가를 품게 됐다. 외야수 스즈키 세이야를 보유하고 있는 컵스는 또 한 명의 일본인 선수를 영입하게 됐다.
1993년생 좌완 이마나가는 일본 프로야구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에서 포스팅을 신청했다. 이마나가는 2016년 1군 무대에 데뷔했고 8시즌 동안 165경기 1,002.2이닝을 투구하며 64승 50패, 평균자책점 3.18을 기록했다. 2022년에는 21경기에서 11승 4패, 평균자책점 2.26을, 지난해에는 22경기에서 7승 4패, 평균자책점 2.80을 기록하며 활약했다.(자료사진=이마나가 쇼타)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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