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어닝 쇼크' LG엔솔 실적 실망에 2차전지주 약세

송은경 2024. 1. 10.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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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의 '어닝 쇼크(실적 충격)'로 실적 부진 우려가 현실화하자 10일 이차전지 관련 종목들의 주가가 내리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30분께 유가증권시장에서 LG에너지솔루션은 전날 종가 대비 2.28% 내린 40만8천원에 거래됐다.

전날 LG에너지솔루션의 연결 기준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이 3천382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기대치(5천900억원)를 크게 밑돌자 실적 우려가 이차전지 종목들의 주가에 반영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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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 (PG) [강민지 제작] 일러스트

(서울=연합뉴스) 송은경 기자 = LG에너지솔루션의 '어닝 쇼크(실적 충격)'로 실적 부진 우려가 현실화하자 10일 이차전지 관련 종목들의 주가가 내리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30분께 유가증권시장에서 LG에너지솔루션은 전날 종가 대비 2.28% 내린 40만8천원에 거래됐다.

포스코홀딩스(-1.74%), LG화학(-1.17%), 삼성SDI(-2.66%), 포스코퓨처엠(-1.68%), SK이노베이션(-1.14%), SK아이이테크놀로지(-1.44%) 등도 하락 중이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에코프로비엠(-2.80%), 에코프로(-1.42%) 등이 약세다.

전날 LG에너지솔루션의 연결 기준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이 3천382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기대치(5천900억원)를 크게 밑돌자 실적 우려가 이차전지 종목들의 주가에 반영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하이투자증권, 신한투자증권 등 일부 증권사는 LG에너지솔루션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했다.

한화증권은 삼성SDI도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이 3천451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5천114억원)를 하회할 것으로 추정했다.

nor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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