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상장법인 28곳 주식 액면변경…전년비 8곳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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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예탁결제원은 지난해 주식 액면변경을 실시한 상장법인은 동인기연 등 28개사로 전년 대비 8개사 감소했다고 10일 밝혔다.
액면변경은 주식의 액면가액을 일정 비율로 나누는 액면분할과, 액면가를 합쳐 액면가를 높이는 액명병합으로 나뉜다.
액면분할은 주식 수를 늘려 주식 거래의 유통성 등을 높이기 위해 이뤄지고 액면병합은 액면가를 높여 기업이미지 제고 등을 위해 실시한다.
액면변경 유형별로 보면 16개사가 액면분할을 실시했고, 12개사가 액면병합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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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별로 보면 유가증권시장이 14개사로 전년 대비 1개사 증가한 반면 코스닥시장은 14개사로 전년 대비 9개사 감소했다.
액면변경 유형별로 보면 16개사가 액면분할을 실시했고, 12개사가 액면병합을 실시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5000원에서 500원으로 액면분할한 곳이 4개사로 많았고, 500원에서 2500원으로 액면병합한 곳은 2개사였다. 코스닥시장에서는 500원에서 100원으로 액면분할한 곳이 4개사, 500원에서 2500원으로 액면병합한 곳이 3개사로 다수를 차지했다.
액면금액은 500원이 가장 많았다. 유가증권시장에서 50.4%, 코스닥시장에서 76.3%를 차지했다.
지난해 12월 말 기준 증권시장에서는 1주당 100원, 200원, 500원, 1000원, 2500원, 5000원 등 6종류의 액면주식과 무액면주식이 유통되고 있다.
시장별 액면금액 분포현황은 유가증권시장의 경우 500원(50.4%), 5000원(28.5%), 1000원(12.9%) 순으로 나타났다. 코스닥시장은 500원(76.3%), 100원(17.8%), 1000원(2.2%) 순이다.
예탁결제원 관계자는 “투자자 입장에서는 시장에 다양한 액면금액의 주식이 유통돼 주가의 단순비교가 어려우므로 투자 시 세심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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