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의조, 돌연 임대 계약 해지-원소속팀 조기 복귀...귀국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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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촬영 혐의로 축구 국가대표팀에서 배제된 황의조가 노리치 시티와의 임대 계약을 해지하고 원 소속팀 노팅엄 포레스트(잉글랜드)에 복귀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노팅엄은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9일(한국시간) 황의조가 노리치 임대 생활을 마치고 팀에 복귀했다고 밝혔다.
올 시즌을 앞두고 원 소속팀 노팅엄으로 복귀하며 프리미어리그 입성 기대감을 높였으나 주전 경쟁에서 밀리며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고 결국 이번 시즌 끝날 때까지 노리치에서 뛰기 위해 임대 이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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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불법촬영 혐의로 축구 국가대표팀에서 배제된 황의조가 노리치 시티와의 임대 계약을 해지하고 원 소속팀 노팅엄 포레스트(잉글랜드)에 복귀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노팅엄은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9일(한국시간) 황의조가 노리치 임대 생활을 마치고 팀에 복귀했다고 밝혔다.
그의 이른 노팅엄 복귀는 부상 때문인 것으로 파악된다. 영국 매체 디 애슬레틱은 "황의조가 노팅엄에 복귀했다. 그는 햄스트링 부상으로 당분간 뛸 수 없다. 약 6주간 출전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황의조는 2021-2022시즌 지롱댕 보르도(프랑스)에서 11골 2도움을 기록했으나 팀이 강등되자 노팅엄과 계약을 맺으면서 프리미어리그 진출에 성공했다. 그러나 곧바로 올림피아코스(그리스)로 임대된 황의조는 제대로 자리를 잡지 못하면서 FC서울 재임대돼 K리그1에서 뛰며 18경기에서 4골 2도움을 기록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원 소속팀 노팅엄으로 복귀하며 프리미어리그 입성 기대감을 높였으나 주전 경쟁에서 밀리며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고 결국 이번 시즌 끝날 때까지 노리치에서 뛰기 위해 임대 이적했다.
이후 노리치에서 선발과 교체를 오가며 18경기 3골 1도움을 기록한 황의조는 노팅엄에 130일 만에 조기 복귀했다.
한편 황의조는 지난해 불법촬영 혐의로 경찰에 출선해 한 차례 조사를 받으면서 논란이 커졌고, 그러자 대한축구협회는 국가대표 자격 일시 박탈 결정을 내렸다. 현재 경찰은 황의조에게 3차 출석 요구를 했으나 황의조 측은 구단 사정 등을 이유로 불응하고 있다.
황의조 사진=노리치시티FC 구단 공식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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