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인재 7호' 전은수 변호사 영입…"지역간 격차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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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7호 영입 인재'로 전 한국에너지공단 상임감사를 지낸 전은수(39) 변호사를 영입했다.
민주당 인재위원회는 10일 국회 본청 당대표 회의실에서 인재 영입 환영식을 열고 전 변호사를 7호 영입 인재로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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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방변회 이사·에너지공단 상임감사 등 역임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7호 영입 인재’로 전 한국에너지공단 상임감사를 지낸 전은수(39) 변호사를 영입했다.
전 변호사는 1984년 부산 사하구 출생으로 울산 우신고와 공주교육대 초등교육과를 졸업했다. 2007년부터 2012년까지 초등학교 교사로 활동한 후 부산대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에 진학해 변호사 시험에 합격했다
이후 법무법인 변호사로 활동하며 울산광역시 남구 의회 법률고문변호사, 울산지방변호사회 이사, 울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 한국에너지공단 상임감사, 민주평통자문회의 울산남구협의회 자문위원 등을 지냈다.
전 변호사는 특히 울산지방변호사회 이사를 역임하던 시기, 시민들의 원정재판 불편을 해소하고자 원외재판부 유치를 위한 활동에 나서 울산지법에 부산고법 원외재판부 설치를 확정하는 데에 일조했다.
또 그는 울주군 청년정책네트워크 위원으로 청년문화·주거·복지 등을 포괄하는 종합적인 청년대책을 제안하고, 과제추진을 위한 거버넌스 체계구축과 운영에도 적극 참여하며 청년들의 목소리를 정책에 담아내고자 노력했다.
이 밖에도 민선 7기 울산광역시 미래비전위원회 위원으로서 생활밀착형 시민복지정책을 설계하고 맞춤형 지역사회보장계획을 수립하는 등 지역주민의 복지와 사회보장 증진에도 일조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민주당은 “전 변호사가 미래 세대를 대표하는 청년으로서, 다양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지역발전에 앞장서고 헌신해왔다”며 “그간 갈고닦은 실력과 풍부한 경험을 토대로 혁신과 변화의 지역균형시대를 이끌어나갈 적임자로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 변호사는 “초저출생과 지역격차 문제가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협하고 있는 시기에, 지역이 살아야 대한민국이 도약할 수 있다”면서 “민주당 일원이 돼 소득·교육·복지 등 수도권과 지역간 격차 해소를 위한 지역균형발전 정책으로 지속가능한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는데 온 힘을 쏟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범준 (yol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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