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AI 전담조직 신설…"신사업 경쟁력 확보"

권혜진 2024. 1. 10.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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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은 인공지능(AI) 전담조직인 'AGI TFT'를 신설했다고 10일 밝혔다.

AGI는 AI보다 한단계 발전해 보다 다양한 상황에서 폭넓게 적용할 수 있는 '범용인공지능'(Artificial General Intelligence)을 뜻한다.

롯데건설 전략기획부문 주영수 상무는 "AI 전환 시대에 발맞춰 건설업의 전통적인 방식에서 벗어나 롯데건설의 기술데이터를 활용한 AI 접목이 이뤄져야 한다"며 조직 신설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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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이 지난 3일 AGI TFT 출범 행사에서 AI 전략수립 컨설팅을 받고 있다. [롯데건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권혜진 기자 = 롯데건설은 인공지능(AI) 전담조직인 'AGI TFT'를 신설했다고 10일 밝혔다.

AGI는 AI보다 한단계 발전해 보다 다양한 상황에서 폭넓게 적용할 수 있는 '범용인공지능'(Artificial General Intelligence)을 뜻한다.

연구개발(R&D) 조직과 사업 본부 인력 등으로 구성된 AGI TFT는 앞으로 ▲ AI 업무 자동화 ▲ 스마트 AI 기술 확보 ▲ 신사업 AI 서비스 확대 등의 활동을 추진하며 신사업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롯데건설 전략기획부문 주영수 상무는 "AI 전환 시대에 발맞춰 건설업의 전통적인 방식에서 벗어나 롯데건설의 기술데이터를 활용한 AI 접목이 이뤄져야 한다"며 조직 신설 배경을 설명했다.

지난 3일 열린 출범식에서는 글로벌 컨설팅업체 PwC와 롯데정보통신이 AI 수행 계획 및 전략 수립 컨설팅을 제안했다.

롯데건설은 지난해 12월 AI 기반 지능형 영상분석 솔루션 개발기업인 ㈜비젼인과 '건설분야 인공지능 기술 개발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롯데건설은 건설 현장에 특화된 인공지능 기술 개발 및 현장 적용을 통해 건설현장 안전관리, 작업 효율성 향상, 비용 절감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luci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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