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 5억4천만원 들여 폭염 대응 쉼터 2곳 조성

장지현 2024. 1. 10.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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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북구는 2024년 기후변화 취약계층·지역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사업은 폭염이나 한파 등 급격한 기후변화에 스스로 대응하기 어려운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한 환경부 지원 공모사업 일환이다.

북구는 국비 2억7천만원을 포함해 5억4천만원을 투입, 물길 쉼터와 이동식 쉼터 등 폭염 대응 쉼터를 2곳 설치한다.

이동식 쉼터는 폭염·한파에 노출되는 야외근로자들이 많은 공원에 설치되며, 화봉동 대리공원에 우선 배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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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북구 오치골공원 [LG생활건강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연합뉴스) 장지현 기자 = 울산 북구는 2024년 기후변화 취약계층·지역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사업은 폭염이나 한파 등 급격한 기후변화에 스스로 대응하기 어려운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한 환경부 지원 공모사업 일환이다.

북구는 국비 2억7천만원을 포함해 5억4천만원을 투입, 물길 쉼터와 이동식 쉼터 등 폭염 대응 쉼터를 2곳 설치한다.

물길 쉼터는 현대차 울산공장·효문공단과 인접해 있고 아파트·단독주택이 모여 있는 양정동 오치골공원에 조성된다.

이동식 쉼터는 폭염·한파에 노출되는 야외근로자들이 많은 공원에 설치되며, 화봉동 대리공원에 우선 배치된다.

북구는 실시설계 등을 거쳐 7월 쉼터 조성을 마칠 계획이다.

북구 관계자는 "폭염과 미세먼지 피해 우려가 높은 지역의 기후변화 피해를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jjang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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