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향자, 이낙연·이준석·금태섭 연대에 "100% 가능성 있어"

노선웅 기자 2024. 1. 10. 09:3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양향자 한국의희망 대표는 10일 이낙연 전 대표와 이준석 전 대표, 금태섭 새로운선택 공동대표와의 연대 가능성에 대해 "100% 그런 가능성을 보고 있다"고 말했다.

양 대표는 이날 오전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전날(9일) 한데 모인 이들과의 연대 가능성을 묻는 사회자 질문에 "인위적인 세력규합이 아니라 한국의희망은 어떤 세력보다 새로운 가치와 어젠다, 미래지향적 가치 중심 정당으로 유권자가 자랑스러운 정당을 만들자라고 해서 지난 4년 고심해서 만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준석한텐 전국 15개 첨단벨트에 전략 인재 공천 얘기해"
"원칙과상식 등 가치·비전 맞으면 누구라도 함께하는 세력"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양향자 한국의희망 대표 출판기념회에서 참석자들이 피켓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류호정 정의당 의원, 금태섭 새로운선택 공동대표,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양향자 한국의희망 대표, 이준석 개혁신당(가칭) 정강정책위원장. 2024.1.9/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서울=뉴스1) 노선웅 기자 = 양향자 한국의희망 대표는 10일 이낙연 전 대표와 이준석 전 대표, 금태섭 새로운선택 공동대표와의 연대 가능성에 대해 "100% 그런 가능성을 보고 있다"고 말했다.

양 대표는 이날 오전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전날(9일) 한데 모인 이들과의 연대 가능성을 묻는 사회자 질문에 "인위적인 세력규합이 아니라 한국의희망은 어떤 세력보다 새로운 가치와 어젠다, 미래지향적 가치 중심 정당으로 유권자가 자랑스러운 정당을 만들자라고 해서 지난 4년 고심해서 만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양 대표는 이준석 전 대표가 전날 "새로운 희망과 미래를 양 의원과 같이 그려 나가겠다. 이미 같은 꿈을 가질 수 있는 동지 자격을 넘어섰다"며 합당을 시사한 것에 대해선 "한국의희망 사이트에 들어와 우리의 준비된 정책과 또 정치 지도자를 배출할 수 있는 정치학교 서울콜로키움의 커리큘럼을 샅샅이 보고 연구하고, 이것을 펼쳐나갈 것인가 고민했던 분은 유일하게 이 위원장 쪽인 것 같다"고 했다.

이어 그는 "그것을 확인을 했고, 확신을 했고, 또 여의도재건축조합에서 4시간 전혀 쉼 없이 토론을 진행하면서 그것을 서로가 공감을 했던 자리도 가졌다"며 "그랬기 때문에 그런 이야기가 이렇게 자연스럽게 나온 것 아닌가 싶다. 이제는 정말 가치연대, 비전연대로 가야 된다 이런 목표에 함께 지금 가자 이렇게 돼 있다"고 설명했다.

이낙연 전 대표와의 연대 가능성에 대해선 " 대표로 모셨고, 제가 선출직 최고위원으로 함께 지도부에 있었다"며 "단순한 세력연대를 넘어 이 대표 쪽도 그동안 대선 준비를 하시면서 국가 운영에 대한 고민도 하셨고 준비도 하셨다고 본다. 그런 아젠다와 비전과 가치에 있어서 함께 연대를 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하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또 조응천 민주당 의원 등 비명계 모임인 원칙과상식의 네 명 의원들이 탈당할 경우 함께할 수 있는지 묻는 물음에 "그 어떤 분들과도 함께할 수 있다"며 "지금 가치와 비전이 맞으면 누구라도 함께하는 세력이 될 것"이라고 답했다.

다른 신당들과의 연대 방식과 관련해선 "아이디어는 있지만 다른 정당들과 깊숙한 논의를 아직 시작을 안 했기 때문에 이제 때가 되면 알려나갈 것 같다"면서도 "결국 제일 중요한 것이 미래의 첨단산업 성공이 중요하다. 그러다 보니까 우리의 총선전략은 결국 전국의 15개의 첨단벨트에 어떤 인재를 배치하느냐다. 그래서 그것을 이준석 위원장한테 설명을 했고, 그 전략에 맞는 인재를 우리가 공천을 하자 이런 얘기를 계속해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역구가 광주 서구을인 양 대표가 다음 총선에서 어디에 출마할지 묻는 질문엔 "출마를 결정하지 않았기 때문에 말씀은 못 드리나, 가장 중요한 것이 지금 오늘 아침에 대만의 전쟁에 대해서 많은 보도들이 되던데 용인 클러스터가 성공을 해야 된다"며 수도권 반도체벨트 지역 출마를 시사했다.

bueno@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