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설 성수식품 제조·조리·판매업체 3천600여곳 점검

김현수 2024. 1. 10.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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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는 설 명절에 많이 소비되는 떡, 한과, 축산물, 건강기능식품 등 식품 제조업체와 제수용 음식 조리·판매업체 등 총 3천607여곳을 대상으로 오는 15일부터 19일까지 17개 지방자치단체와 위생 관리 실태를 점검한다고 10일 밝혔다.

점검 내용은 무등록 제조·판매, 소비(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판매, 건강진단 실시, 냉장·냉동 온도 기준 준수, 작업장 위생관리 상태 준수 여부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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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 [연합뉴스TV 제공]

(서울=연합뉴스) 김현수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설 명절에 많이 소비되는 떡, 한과, 축산물, 건강기능식품 등 식품 제조업체와 제수용 음식 조리·판매업체 등 총 3천607여곳을 대상으로 오는 15일부터 19일까지 17개 지방자치단체와 위생 관리 실태를 점검한다고 10일 밝혔다.

점검 내용은 무등록 제조·판매, 소비(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판매, 건강진단 실시, 냉장·냉동 온도 기준 준수, 작업장 위생관리 상태 준수 여부 등이다.

이와 함께 유통·통관 단계에 있는 선물·제수용 식품을 대상으로 집중 검사도 시행된다.

식약처는 11일부터 19일까지 떡, 한과, 전통주 등 유통 단계에 있는 선물·제수용 식품 1천740여 건을 수거해 잔류농약·중금속·식중독균 항목을 검사할 예정이다.

수입 통관 단계에 있는 삶은 고사리, 대두유, 참기름 등 가공식품 15품목, 깐도라지, 깐밤 등 농·축·수산물 18품목, 건강기능식품 3품목에 대해서는 오는 15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중금속, 잔류농약 정밀검사를 실시한다.

점검 결과 위반업체에 대해서는 행정처분 조치하고 부적합 제품은 신속히 회수·폐기할 예정이라고 식약처는 설명했다.

hyuns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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