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예원, 3년 만 SBS 복귀 "퇴사 생각 없었지만 한계 느꼈다" ('펀펀투데이')[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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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장예원이 퇴사 3년 만에 친정으로 돌아왔다.
10일 방송된 SBS 파워FM '이인권의 펀펀투데이'에는 장예원이 출연해 퇴사한 이후의 3년을 돌아보는 등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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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장우영 기자] 방송인 장예원이 퇴사 3년 만에 친정으로 돌아왔다.
10일 방송된 SBS 파워FM ‘이인권의 펀펀투데이’에는 장예원이 출연해 퇴사한 이후의 3년을 돌아보는 등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3년 만에 SBS로 돌아온 장예원은 “사실 라디오로 복귀하고 싶다고 이야기를 했었다. 그만큼 애정이 많은 곳이고, 이인권의 라디오 게스트로 왔다는 자체가 감회가 새롭다”며 “이왕이면 후배 라디오에 나가는 게 기분이 너무 좋을 것 같아서 망설임 없이 바로 하겠다고 했다”고 출연 이유와 3년 만에 친정에 돌아온 소감을 밝혔다.
2012년 SBS 공채 18기 아나운서로 입사, 최연소 SBS 아나운서로 발탁된 장예원은 SBS ‘TV동물농장’, ‘접속! 무비월드’, ‘풋볼 매거진 골!’, ‘한밤의 TV연예’, ‘게임쇼 유희낙락’ 등의 진행을 맡으며 많은 사랑을 받았고, 2020년 9월 퇴사했다.
3년 동안 방송인으로 활동한 장예원은 “프리랜서가 됐기 때문에 들어오는 일은 다 했다. 새롭게 하는 걸 좋아해서 하려고 하고, 최근에 결심한 게 있다면 이왕이면 지인들이 하는 건 다 가자는 생각이 들었다. 열심히 하고 있으니 요청을 해주시는 것 같아 노력을 많이 하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특히 장예원은 회사에 있을 때와 나갔을 때의 마음가짐이 달라졌느냐는 질문에는 “매사에 최선을 다한다”고 웃었다.
장예원은 “많은 분들이 제가 빨리 퇴사한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전혀 퇴사할 생각이 없었다”며 “계속 열심히 하는데 유튜브, 종편 등이 생기면서 플랫폼의 변화가 있었다. 나갈 수 있는 채널은 많아진 것 같은데 지상파 아나운서의 한계가 SBS에만 나와야 했다. 조금은 아쉽다는 생각이 들어 퇴사를 택했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일찍 들어왔는데 아직은 젊다고 생각해 퇴사를 하게 됐다. 제가 나올 때마다 훨씬 채널이 많아졌고, 문이 활짝 열려있다”고 덧붙였다.
그럼에도 아쉬운 부분은 있었다. 장예원은 “요즘 어리광 부릴 사람이 없어서 그게 너무 아쉽다. 회사 안에서는 늘 선배들과 밥 먹고 차 마시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했지만 매일 마주하는 그런 얼굴이 없다”고 털어놨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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