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시장 "자율버스 2년?" 정의선 "안전 중요해서"[CES 2024]

최종근 2024. 1. 10.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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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현대차그룹과 오세훈 서울시장이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4 현장에서 만났다.

정의선 회장과 오세훈 시장은 9일(현지시간) 개막한 CES 2024 현대차 전시부스를 함께 관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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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왼쪽 첫 번째)과 오세훈 서울시장(왼쪽 두번째)이 9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4의 현대차 전시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CES공동취재단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앞을 오른쪽)과 오세훈 서울시장(앞줄 왼쪽)이 9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4의 현대차 전시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CES공동취재단

【라스베이거스(미국)=최종근 기자】 정의선 현대차그룹과 오세훈 서울시장이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4 현장에서 만났다.

정의선 회장과 오세훈 시장은 9일(현지시간) 개막한 CES 2024 현대차 전시부스를 함께 관람했다. 특히 정 회장이 직접 나서 전시물을 소개하기도 했다.

오 시장은 현대차의 새로운 수소 관련 제품을 둘러보며 질문하는 등 관심을 보였다. 특히 소프트웨어(SW) 대전환 측면에서 제시한 그룹 중장기전략인 SDx와 로보틱스 관련된 전시물도 유심히 살펴봤다.

또 집 안으로 들어가는 자동차 전시 살펴보며 오 시장은 "앞으로 집안에서 (자동차를)타면 그냥 내려가서 도로 주행하고 다시 집안으로 올라와서 내리는 시대가 올 수 있겠다"고 언급하자 정 회장은 "실버 제너레이션이 많아지니까 (앞으로) 많이 필요할 것 같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자율주행 버스에서 운전자가 필요 없어지는 시점이 2년 후라는 설명에 오 시장은 "자료에는 올해부터 된다고 봤는데 아직도 2년 더 걸리냐"며 웃음을 보이자 정 회장은 "안전이 제일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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