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메딕스, CB 만기전 조기 전환청구완료…"오버행 해소"

송연주 기자 2024. 1. 10.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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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스그룹 휴메딕스는 전환사채(CB) 450억원에 대한 전환 청구를 조기 완료했다고 10일 밝혔다.

휴메딕스는 지난 2021년 4월 전환사채 450억원(209만7902주, 18.7%)을 발행했다.

지난해 3월 책임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휴메딕스가 전환사채 발행금액의 40%인 180억원 규모 전환사채 콜옵션(매도청구권)을 행사하고 이를 전량 소각 처리하면서 오버행(잠재적 매도물량) 이슈가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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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옵션 행사 후 소각
[서울=뉴시스] 휴메딕스 로고.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휴온스그룹 휴메딕스는 전환사채(CB) 450억원에 대한 전환 청구를 조기 완료했다고 10일 밝혔다.

휴메딕스는 지난 2021년 4월 전환사채 450억원(209만7902주, 18.7%)을 발행했다. 만기일은 오는 2026년 4월6일이다.

전환가액이 2022년 10월 최저 전환가액으로 조정됐다. 이번 전환사채 추가 상장으로 잔여 전환 청구가 모두 완료됐으며 30차례 이상 총 270억원(125만8736주, 11.2%)이 주식으로 전환청구 됐다.

지난해 3월 책임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휴메딕스가 전환사채 발행금액의 40%인 180억원 규모 전환사채 콜옵션(매도청구권)을 행사하고 이를 전량 소각 처리하면서 오버행(잠재적 매도물량) 이슈가 줄었다.

휴메딕스 관계자는 "남아있던 전환사채 물량이 조기에 전량 전환청구가 완료돼 잠재적 매도 물량에 대한 우려가 사라졌다"며 "올해는 기업의 성장성을 바탕으로 시장에서 휴메딕스의 기업가치 증대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ngy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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