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장에선 이순신, 안방에선 강감찬‥‘노량’·‘고거전’ 역사물 신드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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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린과 안방극장 모두 사극이 사랑을 받고 있다.
먼저 영화 '노량: 죽음의 바다'(감독 김한민)는 대한민국 국민들이 존경하는 성웅 이순신 장군의 신념과 최후의 전투 노량 해전을 스크린에 완벽하게 구현해내며 전 세대 관객들을 사로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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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배효주 기자]
스크린과 안방극장 모두 사극이 사랑을 받고 있다.
먼저 영화 '노량: 죽음의 바다'(감독 김한민)는 대한민국 국민들이 존경하는 성웅 이순신 장군의 신념과 최후의 전투 노량 해전을 스크린에 완벽하게 구현해내며 전 세대 관객들을 사로잡고 있다.
이에 일명 '노량단'이라 불리는 팬덤부터 주말 영화관을 찾은 가족 관객, 커플 관객층까지 극장을 찾아, 400만 관객 돌파는 물론 높은 예매율도 유지하고 있다.
애국심 고취부터 영화적 완성도까지 다양한 방면에서 호평 세례를 이어가고 있어 식지 않는 흥행이 전망된다.
한편, KBS 2TV 대하 사극 '고려 거란 전쟁' 역시 지난해 첫 방송 이후 시청자들의 꾸준한 관심을 받으며 화제의 드라마로 등극했다.
'고려 거란 전쟁'은 관용의 리더십으로 고려를 하나로 모아 거란과의 전쟁을 승리로 이끈 고려의 황제 현종과 그의 정치 스승이자 고려군 총사령관이었던 강감찬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10년 만에 KBS 대하사극으로 복귀한 최수종을 비롯해 김동준, 이원종, 지승현, 김준배, 김혁 등 배우들의 묵직한 연기력은 물론, 귀주대첩, 흥화진 전투 등 당시의 여러 전투 장면을 생생하게 다루면서 높은 시청률과 함께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이처럼 새해에는 역사를 바꾼 선조들의 메시지가 담긴 작품들이 국민들의 뜨거운 애정 속 장기 흥행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뉴스엔 배효주 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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