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 한 마리 3만 원?' 치킨플레이션에 냉동 · 즉석조리 인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프랜차이즈 치킨값이 고공행진 하면서 대형마트에서 판매되는 냉동치킨이나 즉석조리 코너 제품 판매가 늘고 있습니다.
홈플러스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부터 이달 7일까지 오프라인 매장의 냉동치킨류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13% 증가했습니다.
대형마트 3사가 판매 중인 즉석조리 치킨 가격은 7천∼1만 5천 원대로 프랜차이즈 치킨 가격의 최대 3분의 1에 불과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프랜차이즈 치킨값이 고공행진 하면서 대형마트에서 판매되는 냉동치킨이나 즉석조리 코너 제품 판매가 늘고 있습니다.
홈플러스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부터 이달 7일까지 오프라인 매장의 냉동치킨류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13% 증가했습니다.
같은 기간 온라인 주문 매출은 34%나 늘었습니다.
냉동 치킨은 최근 냉장·냉동식품 전체 판매 순위에서도 우유·만두 등과 함께 10위권 내에 오르내릴 정도로 인기가 높아졌습니다.
롯데마트에서도 지난 한 해 기준으로 냉동 치킨 상품군 매출이 25% 늘며 좋은 반응을 얻었습니다.
대형마트 3사가 판매 중인 즉석조리 치킨 가격은 7천∼1만 5천 원대로 프랜차이즈 치킨 가격의 최대 3분의 1에 불과합니다.
최근 1∼2년 새 주요 프랜차이즈 가격이 잇따라 인상된 것도 소비자들이 냉동 치킨으로 눈길을 돌리는 요인이 됐습니다.
국내 3대 치킨 프랜차이즈 가운데 교촌치킨이 지난해 4월 제품 가격을 500∼3천 원 올렸고 bhc가 지난해 12월 같은 폭의 가격 인상을 결정했습니다.
BBQ는 2022년 5월 일찌감치 주요 제품 가격을 2천 원 인상했는데,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인기 프랜차이즈 치킨의 경우 배달비까지 포함하면 3만 원에 육박합니다.
제희원 기자 jessy@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드럼 치고 대신 주차하고"…배우 김미경, 반전 매력 담긴 미담 화제
- TV 생방송 중 총기 위협…에콰도르 괴한들 "폭탄 있다"
- 비곗덩어리 삼겹살 논란에…'비계 1cm까지' 매뉴얼 배포
- 장판 시커멓게 탔는데…"보상하라" vs "지나치다" [뉴스딱]
- "20년 후 만납시다"…약속 지킨 담임교사와 학생들 '울컥'
- 스토킹 피해자 곁 하루 10시간…보복 막은 민간 경호원
- 김정은 "대한민국은 우리의 주적…전쟁 피할 생각 전혀 없어"
- "누수 없다" 구청 답변…참다못해 건물 통째 뜯어 봤더니
- 온난화로 먹이사슬 혼란…고래 사냥 나서고 있는 북극곰
- [단독] 주민 상대 60억 원 소송…재건축 단지서 무슨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