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 한 마리 3만 원?' 치킨플레이션에 냉동 · 즉석조리 인기

제희원 기자 2024. 1. 10.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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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차이즈 치킨값이 고공행진 하면서 대형마트에서 판매되는 냉동치킨이나 즉석조리 코너 제품 판매가 늘고 있습니다.

홈플러스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부터 이달 7일까지 오프라인 매장의 냉동치킨류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13% 증가했습니다.

대형마트 3사가 판매 중인 즉석조리 치킨 가격은 7천∼1만 5천 원대로 프랜차이즈 치킨 가격의 최대 3분의 1에 불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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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차이즈 치킨값이 고공행진 하면서 대형마트에서 판매되는 냉동치킨이나 즉석조리 코너 제품 판매가 늘고 있습니다.

홈플러스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부터 이달 7일까지 오프라인 매장의 냉동치킨류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13% 증가했습니다.

같은 기간 온라인 주문 매출은 34%나 늘었습니다.

냉동 치킨은 최근 냉장·냉동식품 전체 판매 순위에서도 우유·만두 등과 함께 10위권 내에 오르내릴 정도로 인기가 높아졌습니다.

롯데마트에서도 지난 한 해 기준으로 냉동 치킨 상품군 매출이 25% 늘며 좋은 반응을 얻었습니다.

대형마트 3사가 판매 중인 즉석조리 치킨 가격은 7천∼1만 5천 원대로 프랜차이즈 치킨 가격의 최대 3분의 1에 불과합니다.

최근 1∼2년 새 주요 프랜차이즈 가격이 잇따라 인상된 것도 소비자들이 냉동 치킨으로 눈길을 돌리는 요인이 됐습니다.

국내 3대 치킨 프랜차이즈 가운데 교촌치킨이 지난해 4월 제품 가격을 500∼3천 원 올렸고 bhc가 지난해 12월 같은 폭의 가격 인상을 결정했습니다.

BBQ는 2022년 5월 일찌감치 주요 제품 가격을 2천 원 인상했는데,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인기 프랜차이즈 치킨의 경우 배달비까지 포함하면 3만 원에 육박합니다.

제희원 기자 jess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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