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사하기 힘들다" 소상공인이 원하는 정책은… '저금리대출·상생금융'

강한빛 기자 2024. 1. 10.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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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신용데이터가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2024년 기대하는 정책'을 조사한 결과 '금융지원 정책'이 가장 많은 답변을 얻었다.

10일 한국신용데이터는 자사 경영 관리 서비스 '캐시노트'를 이용하는 소상공인 433명을 대상으로 이달 2일부터 5일까지 진행한 '2024년 기대하는 정책'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새해 가장 기대하는 소상공인 정책은 '금융지원 정책'(36%)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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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머니S DB
한국신용데이터가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2024년 기대하는 정책'을 조사한 결과 '금융지원 정책'이 가장 많은 답변을 얻었다.

10일 한국신용데이터는 자사 경영 관리 서비스 '캐시노트'를 이용하는 소상공인 433명을 대상으로 이달 2일부터 5일까지 진행한 '2024년 기대하는 정책'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새해 가장 기대하는 소상공인 정책은 '금융지원 정책'(36%)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는 '상권 활성화 정책'(24%), '폐업과 재창업 지원 정책'(16%), '경영지원(세무/노무/법무) 프로그램 지원 정책'(11%) 순으로 나타났다.

금융적 지원(저금리 대출, 성장촉진 자금, 상생금융지원 등)을 기대하는 소상공인이 36%, 비금융적 지원(상권개발, 전통시장 부흥, 재도약 지원, 경영지원 프로그램 지원)을 기대하는 소상공인은 64%였다.

금융지원 정책을 바란 소상공인들은 "현실적이고 당장 힘이 되는 실효성 있는 정책이 필요하다", "이어지는 장기 불황 속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성장 금융지원 정책과 상생 금융지원 정책을 기대한다"고 응답했다.

손성준 한국신용데이터 콘텐츠 비즈니스 총괄은 "지난해 캐시노트가 선보였던 폐쇄형 커뮤니티 토크 서비스에서 사장님들의 고민과 일상 중 대부분의 주제는 매출 고민이었다"며 "앞으로도 캐시노트는 사장님들을 고민, 일상, 질문과 정보를 마음 편히 나눌 수 있는 공간이자 사장님들을 대변할 수 있는 서비스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래픽=한국신용데이터


강한빛 기자 onelight9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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