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90세 생신 어르신께 30만원 상당 건강보조물품 선물"

정윤덕 2024. 1. 10.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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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태안군은 올해부터 90세 생일을 맞는 어르신에게 30만원 상당의 건강보조물품을 선물하는 '우리 마을 참 어르신 지원 사업'을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앞서 태안군은 지난해 10월부터 85세 이상 건강 취약계층 2천339명이 음식점이나 식자재 구매 등에 사용할 수 있도록 매달 10만원의 바우처카드 포인트를 지급하는 '어르신 영양 더하기' 사업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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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청 표지석 [연합뉴스 자료사진]

(태안=연합뉴스) 정윤덕 기자 = 충남 태안군은 올해부터 90세 생일을 맞는 어르신에게 30만원 상당의 건강보조물품을 선물하는 '우리 마을 참 어르신 지원 사업'을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태안에 주민등록을 두고 1년 이상 거주해 올해 90세가 되는 군민은 259명이다.

군은 생일 한 달 전 안내문을 발송하고 매달 10일까지 읍·면사무소에서 온열찜질기·안마기·발마사지기·족욕기·온수매트·이불세트 등 가운데 어느 것을 받고 싶은지 신청을 받아 전달할 예정이다.

앞서 태안군은 지난해 10월부터 85세 이상 건강 취약계층 2천339명이 음식점이나 식자재 구매 등에 사용할 수 있도록 매달 10만원의 바우처카드 포인트를 지급하는 '어르신 영양 더하기' 사업도 벌이고 있다.

가세로 군수는 "지역 발전에 이바지한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 건강한 노후를 지원하는 동시에 경로효친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사업들"이라며 "어르신들이 건강한 일상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cobr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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