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취업자 수 32만7000명 증가…고용률 ‘역대 최고’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해 연간 취업자 수가 32만 명 이상 늘었다.
10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12월 및 연간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취업자 수는 2841만6000명으로 전년보다 32만7000명 증가했다.
취업자 수 증가 폭은 지난해 7월 21만1000명에서 10월 34만6000명까지 늘어난 뒤, 11월 27만7000명으로 줄었으나 한 달 만에 반등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0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12월 및 연간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취업자 수는 2841만6000명으로 전년보다 32만7000명 증가했다.
연간 취업자 수는 2019년 30만1000명 늘었다가 코로나19가 확산한 2020년 21만8000명 감소한 뒤 2021년 36만9000명 증가세로 전환했다. 2022년에는 81만6000명 늘어 2000년 이후 22년 만의 최대 폭으로 늘어났다.
지난해 연령계층별 취업자 수를 보면 60세 이상에서 36만6000명, 50대에서 5만9000명, 30대에서 5만4000명 각각 증가했다. 반면 20대는 8만2000명, 40대는 5만4000명 감소했다.
산업별로는 제조업 취업자 수가 4만3000명 줄었고, 도소매업에서도 3만7000명 감소했다.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은 14만3000명, 숙박 및 음식점업은 11만4000명 늘었다.
15세 이상 고용률은 62.6%로 1년 전보다 0.5%포인트 올랐다. 1963년 통계 작성 이후 역대 최고치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비교 기준인 15∼64세 고용률도 0.7%포인트 상승한 69.2%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연간 실업자 수는 78만7000명으로 전년보다 4만6000명 줄었다. 실업률은 2.7%로 전년 대비 0.2%포인트 낮아졌다.
지난달(12월) 취업자 수는 전년 동월 대비 28만5000명 늘었다. 취업자 수 증가 폭은 지난해 7월 21만1000명에서 10월 34만6000명까지 늘어난 뒤, 11월 27만7000명으로 줄었으나 한 달 만에 반등했다.
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LK-99 만든 이석배 “개발물질 초전도체 맞아…객관적 검증받을 것”
- 김정은 “대한민국은 주적…기회 온다면 초토화할 것”
- 괌 한국인 관광객 총격 살해 용의자, 숨진 채 발견
- “흉기 들고 찾아가겠다”…민주당 충남도당에 협박 전화
- [CES 2024] 롯데, 초실감형 메타버스 정식 발표.. 가상세계의 현실 습격이 시작됐다
- [CES 2024] 뷰티기업 로레알은 어떻게 CES의 중심에 섰나
- 소녀시대 최수영 불법촬영 당해…“탈의 장면 미친 듯 찍어대”
- 美증권거래위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아니다…X계정 해킹당해”
- 산책하던 할머니 차에 태우고 9초 후 덮친 쓰나미 (영상)
- “韓미혼남성 80만명, 韓여성과 결혼 못해…시한폭탄 곧 터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