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합류한 베르너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대화 후 나에게 딱 맞는 팀이라 느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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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모 베르너가 토트넘 홋스퍼에 임대로 합류했다.
베르너는 "여러 부분이 매력적이었다. 가장 중요한 건 감독님과 가진 대화였다. 전술 및 스타일, 그가 원하는 플레이 방식, 어떻게 활용될 것인지 등을 말해주셨는데 정말 좋은 느낌을 받았다. 나에게 딱 맞는 팀이라고 생각했고, 토트넘에 합류해야겠다고 느꼈다"라며 토트넘행을 결심한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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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티모 베르너가 토트넘 홋스퍼에 임대로 합류했다. 베르너는 향후 공격진에서 손흥민과 함께 호흡을 맞추게 됐다.
토트넘은 9일(현지시간) "RB 라이프치히로부터 베르너를 임대 영입했단 소식을 알리게 돼 기쁘다"라면서 "임대 기간은 이번 시즌까지이며, 베르너는 토트넘에서 등번호 16번을 달고 뛰게 됐다"라고 밝혔다. 올 여름 1,500만 파운드(약 250억 원)의 금액을 지불하면 베르너를 완전 영입할 수 있는 옵션이 포함돼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베르너는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활약하며 지난 2020년 첼시로 이적했다. 그러나 첼시에서 고전하며 깊은 인상을 심어주지 못했다. 첼시에서 자리를 잡지 못한 베르너는 지난 2022년 '친정팀' 라이프치히로 복귀했다. 지난 시즌 리그 27경기에서 9골 4도움을 기록하며 준수한 활약을 했지만, 이번 시즌은 8경기에 출전해 2골을 터뜨리는 데 그쳤다. 새로운 도전이 필요한 시점이었다.
베르너의 선택은 토트넘이었다. 베르너는 "여러 부분이 매력적이었다. 가장 중요한 건 감독님과 가진 대화였다. 전술 및 스타일, 그가 원하는 플레이 방식, 어떻게 활용될 것인지 등을 말해주셨는데 정말 좋은 느낌을 받았다. 나에게 딱 맞는 팀이라고 생각했고, 토트넘에 합류해야겠다고 느꼈다"라며 토트넘행을 결심한 배경을 설명했다.
과거 첼시에서 뛰며 EPL 무대에 완벽하게 적응하지 못했지만, 베르너는 자신감에 차있다. "이곳에서 최고의 선수가 되고 싶다"라던 베르너는 "EPL 무대에서 나를 봤던 사람이라면, 스피드로 상대를 위협할 수 있다는 걸 잘 알고 있을 거다. 전방에서 유연하게 모든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것도 나의 장점"이라며 토트넘에서는 만족스러운 시간을 보내고 싶다고 했다.
글=유지선 기자(jisun22811@soccerbest11.co.kr)
사진=토트넘 홋스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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