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풀리는 멤피스’ 모란트, 어깨 부상 … 시즌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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멤피스 그리즐리스가 이번 시즌을 치르기 쉽지 않다.
『The Athletic』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지난 9일(이하 한국시간) 멤피스의 자 모란트(가드, 191cm, 79kg)가 시즌을 마감할 것이라 전했다.
그 사이 멤피스는 시즌 개막 직전에 스티븐 애덤스가 부상으로 시즌아웃이 됐다.
팀을 이끌어야 하는 그가 결국 이번 시즌에 징계와 부상으로 9경기 출장에 그쳤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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멤피스 그리즐리스가 이번 시즌을 치르기 쉽지 않다.
『The Athletic』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지난 9일(이하 한국시간) 멤피스의 자 모란트(가드, 191cm, 79kg)가 시즌을 마감할 것이라 전했다.
모란트는 오른쪽 어깨 부상을 당했으며, 이로 인해 남은 일정을 소화할 수 없게 됐다. 정밀검사 결과 관절와순이 파열되는 중상을 당했고, 이로 인해 수술을 받아야 한다.
모란트는 지난 6일 열린 LA 레이커스와의 경기 후 어깨가 붓기 시작했고 불편함이 동반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곧바로 MRI 촬영을 통해 검사를 받았고, 어깨 관절이 온전치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로써 수술이 불가피하게 됐으며, 끝내 이번 시즌을 마감하게 됐다.
그는 지난 여름에 다시금 물의를 일으키며 이번 시즌 25경기 출장정지 처분을 받았다. 단순 경기에서 뛸 수 없는 것이 아니라 관련 예방 수업을 이수해야 하는 등 다소 무거운 징계를 받았다. 그 사이 멤피스는 시즌 개막 직전에 스티븐 애덤스가 부상으로 시즌아웃이 됐다. 이뿐만 아니라 여러 선수가 돌아가면서 다치는 등 힘겨운 시간을 보냈다.
징계를 마치고 돌아온 그는 펄펄 날았다. 이번 시즌 첫 출격에서 30점을 책임지는 등 팀을 승리로 견인했을 뿐만 아니라 팀의 시즌 첫 4연승을 이끌었다. 뛰자마자 서부컨퍼런스 이주의 선수에 뽑혔을 정도. 그와 함께 멤피스가 후반기에 대반격을 노릴 것으로 여겨졌다. 실제로 컨퍼런스 최하위에서 벗어나면서 가능성을 충분히 보였다.
그러나 다른 누구도 아닌 모란트가 다치면서 끝내 물거품이 됐다. 팀을 이끌어야 하는 그가 결국 이번 시즌에 징계와 부상으로 9경기 출장에 그쳤기 때문. 즉, 현재 주전 두 명(모란트, 애덤스)이 나설 수 없으며, 주요 전력 중 하나인 브랜든 클락은 시즌 중반 이후에 돌아올 수 있다. 즉, 시즌 내내 부상에 시달리고 있는 셈이다.
모란트는 다치기 전까지 경기당 35.3분을 소화하며 25.1점(.471 .275 .813) 5.6리바운드 8.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긴 시간을 뒤로 하고 돌아왔음에도 지난 시즌에 버금가는 활약을 펼쳤다. 그가 있어 멤피스도 중심이 확실하게 잡혔다. 그가 출장한 9경기에서 멤피스는 6승 3패의 호성적을 거뒀다. 그러나 이번 시즌에는 그와 함께 할 수 없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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