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국인·기관 매도...2550선 약보합 출발

10일 코스피지수가 외국인, 기관의 동반 매도에 2550선에서 하락 출발했다.

9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종가가 나오고 있다. /뉴스1

이날 오전 9시 1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1.35포인트(0.05%) 떨어진 2559.89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 기관이 각각 229억원, 15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반면 개인 홀로 265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삼성바이오로직스, NAVER 등이 소폭 오르고 있다. 반면 삼성전자, SK하이닉스, LG에너지솔루션 등은 약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6.04포인트(0.68%) 하락한 878.88에 거래 중이다. 외국인, 기관이 각각 772억원, 97억원을 팔아치우는 가운데 개인 홀로 868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 10개 중 7개가 하락하고 있다. 알테오젠은 2%대 약세다. 반면 엘앤에프, 에코프로 등은 소폭 오르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는 12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혼조세를 보였다. 9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57.85포인트(0.42%) 하락한 3만7525.16을 기록했다. S&P 500지수는 7.04포인트(0.15%) 떨어진 4756.50으로, 나스닥지수는 13.94포인트(0.09%) 오른 1만4857.71로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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