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일본대사관 간담회…구자열 "한일 협력 강화에 적극 나설 것"

최의종 2024. 1. 10.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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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열 한국무역협회 회장이 아이보시 고이치 주한일본대사와 간담회를 갖고 민간 경제 협력 확대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무협은 지난 9일 서울 성북구 성북동 일본 대사관저에서 구 회장 및 임원들과 아이보시 대사 등 직원들이 간담회를 갖고 한일 교류와 민간 경제 협력 확대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고 1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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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교류 특별위원회 신설 계획

구자열 한국무역협회 회장이 아이보시 고이치 주한일본대사관과 간담회를 갖고 민간 경제 협력 확대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한국무역협회 제공

[더팩트ㅣ최의종 기자] 구자열 한국무역협회 회장이 아이보시 고이치 주한일본대사와 간담회를 갖고 민간 경제 협력 확대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무협은 지난 9일 서울 성북구 성북동 일본 대사관저에서 구 회장 및 임원들과 아이보시 대사 등 직원들이 간담회를 갖고 한일 교류와 민간 경제 협력 확대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고 10일 밝혔다.

구 회장은 간담회에서 "지난해는 한일 양국 외교 복원과 일곱 차례 정상 회담 등으로 양국이 신뢰를 회복하고 관계를 정상화한 양국 관계의 새로운 전환점"이라며 "앞으로도 양국 기업이 활발한 교류로 상호호혜적 협력을 강화하도록 무협이 적극 나서겠다"라고 말했다.

무협은 양국 사이 경제 분야 실질 협력 강화를 위한 '민간 상시 대화 채널' 구축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일본 경제동우회와 채널 구성을 논의하기 위한 간담회를 두 차례 개최한 바 있다. 상시 대화 채널 구축과 기업인 교류 확대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무협 관계자는 "한국과 일본의 유망 산업별 대표 기업을 중심으로 '한일 교류 특별위원회'를 2024년에 신설·가동해 양국 기업인의 소통·협력의 장을 마련하며 양국의 미래 지향적 경제 발전을 도모해 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bel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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