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멘 후티 반군, 홍해서 또다시 민간 선박 공격

박재하 기자 2024. 1. 10.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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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멘 후티 반군이 홍해에서 또다시 민간 선박을 공격했다.

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예멘 후티 반군은 이날 홍해에서 민간 선박을 표적으로 삼았다고 알자지라에 밝혔다.

하지만 이에 후티 반군 측은 미국 주도의 안보작전에 참여하는 나라들도 표적 삼겠다고 경고하며 계속 홍해에서 민간 선박을 위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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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스 지지 선언하며 홍해서 민간 선박 나포·공격
4일 (현지시간)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전쟁 속 홍해의 호데이다에서 후티 반군에 동조하는 예멘 해안 경비대원들이 헤상 시위를 하고 있다. 2024.1.5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박재하 기자 = 예멘 후티 반군이 홍해에서 또다시 민간 선박을 공격했다.

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예멘 후티 반군은 이날 홍해에서 민간 선박을 표적으로 삼았다고 알자지라에 밝혔다.

이에 앞서 영국 해군 해사무역기구(UKMTO)도 예멘 호데이다 서쪽으로 약 50해리 떨어진 홍해 해역에서 공격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고 전한 바 있다.

이란이 지원하는 후티 반군은 이스라엘과 전쟁을 벌이는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에 대한 연대의 표시로 최근 몇 주 동안 홍해를 드나드는 상선을 20차례 이상 공격했다.

이로 인해 전 세계 물동량의 약 12%를 차지하는 홍해 수로에 큰 혼란이 야기됐고, 미국을 중심으로 한 12개국은 후티 측에 공격을 즉각 중단하지 않으면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하지만 이에 후티 반군 측은 미국 주도의 안보작전에 참여하는 나라들도 표적 삼겠다고 경고하며 계속 홍해에서 민간 선박을 위협하고 있다.

jaeha6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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