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 공백 메운다’ 토트넘, 베르너 임대 영입... 완적 이적 옵션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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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가 티모 베르너를 임대 영입하며 공격진 공백을 메웠다.
토트넘은 10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RB 라이프치히에서 베르너를 임대 영입했다고 밝혔다.
토트넘은 베르너 영입으로 손흥민의 대표팀 차출 공백을 어느 정도 메울 수 있게 됐다.
베르너는 구단을 통해 "토트넘에 합류하게 돼 아주 기쁘다"라며 "난 아주 큰 팀에 왔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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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10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RB 라이프치히에서 베르너를 임대 영입했다고 밝혔다. 계약 기간은 올 시즌까지며 완전 영입 옵션도 포함됐다. 베르너는 등번호 16번을 달고 그라운드를 누빈다.
2016년 독일 분데스리가 슈투트가르트에서 데뷔한 베르너는 라이프치히, 첼시 등을 거쳤다. 특히 2019~20시즌에는 분데스리가 34경기에서 28골 8도움으로 엄청난 공격 포인트를 쌓기도 했다.
베르너는 이때 활약을 바탕으로 첼시에서 잉글랜드 무대 도전에 나섰다. 다만 첼시에서는 폭발적인 모습을 보이지 못했고 리그 56경기 10골 13도움을 기록했다. 첼시에서 공식전 성적은 89경기 23골 21도움. 올 시즌 토트넘에 합류하기 전까진 리그 8경기 2골을 넣었다.
2017년 3월부터는 독일 국가대표팀에도 승선했다. 유럽선수권대회(유로) 2020,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등에 나섰다. A매치 기록은 57경기 24골.
베르너의 장점은 빠른 발을 활용한 뒷공간 침투 능력이 꼽힌다. 이런 능력을 바탕으로 역습 상황에서도 위력을 발휘한다. 또 중앙과 측면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다재다능함을 갖췄다. 다만 결정력이 떨어지는 부분은 단점으로 꼽힌다.
토트넘은 베르너 영입으로 손흥민의 대표팀 차출 공백을 어느 정도 메울 수 있게 됐다. 베르너는 구단을 통해 “토트넘에 합류하게 돼 아주 기쁘다”라며 “난 아주 큰 팀에 왔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라이프치히와 첼시 소속으로 토트넘과 맞대결을 펼쳤던 그는 “우린 이미 경기를 했었다”라며 “토트넘과의 경기는 항상 힘들었다”라고 돌아봤다. 베르너는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과의 대화로 토트넘 합류 결정을 내릴 수 있었다며 “이곳에서 최고의 선수가 되길 바란다”라는 바람도 덧붙였다.
베르너는 “내가 EPL에서 상대에게 위협이 될 수 있다는 걸 알고 있다”라며 “토트넘을 위해 득점하는 건 더 특별해야 하며 그 뒤에 팬들이 있다는 건 더 좋다. 경기가 기다려진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허윤수 (yunsport@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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