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의 창] 남원, 동계 전지 훈련지로 각광

박형규 2024. 1. 10.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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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전주] [앵커]

남원 지역이 겨울철 전지 훈련 장소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장수군과 주식회사 위메프가 지역 농식품 유통 활성화를 위해 손을 잡았습니다.

전북의 지역 소식, 박형규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겨울철을 맞아 남원을 찾는 전지 훈련팀이 늘고 있습니다.

유소년 축구 35개 팀, 9백여 명 선수단이 오는 21일까지 문화체육센터와 남원 중학교 등지에서 훈련을 진행합니다.

초등 테니스 20개 팀, 3백여 명도 오는 13일까지 남원종합스포츠타운에서 동계 전지 훈련을 합니다.

남원시는 지속적인 체육 시설 관리와 환경 개선으로 전국 대회와 전지 훈련을 유치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꾀할 방침입니다.

[지양근/남원시 교육체육과장 : "앞으로도 전지훈련팀과 각종 전국대회를 적극 유치해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스포츠 중심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여가겠습니다."]

장수군과 주식회사 위메프가 업무 협약을 하고, 설 명절 전까지 장수몰에 입점되어 있는 지역 농·축산물과 가공품을 위메프 온라인 장터에서 판매할 예정입니다.

특히 장수의 대표 특산물인 한우와 사과 판로 확보를 위해 홍보에도 힘쓰기로 했습니다.

우석대학교와도 협약을 맺고 지역 청, 장년을 수출 마케팅 전문가로 육성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합니다.

[최훈식/장수군수 : "장수군 관내 농특산물 판로 확대와 지역 인재의 안정적인 주거환경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고창군이 친환경 농업을 실현하기 위해 유용 미생물 공급을 확대합니다.

고창군 농업기술센터는 올해 유용 미생물 배양장을 증설해 생산량을 3백60톤에서 9백50톤으로 늘려 2천여 농가에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고온성 미생물 배양장도 새로 지어 해마다 5백 톤씩 생산할 계획입니다.

유용 미생물은 농작물 생육 개선과 토양 환경 개선, 축사 악취 감소 등에 높은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BS 뉴스 박형규입니다.

박형규 기자 (parkh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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