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에쓰오일 목표가↓…"4분기 영업익 기대치 밑돌것"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신증권은 10일 정제마진 감소 등으로 에쓰오일(S-Oil)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를 대폭 밑돌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9만5천원에서 9만원으로 내렸다.
위정원 연구원은 "S-Oil의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은 116억원으로 시장 기대치(4천140억원)를 대폭 하회할 전망"이라며 "지난달 평균 유가가 배럴 당 77.3달러로 하락하며 재고 관련 손실이 2천억원가량 발생할 것으로 추정되고 4분기 배럴 당 정제마진이 전분기 대비 9.2달러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이민영 기자 = 대신증권은 10일 정제마진 감소 등으로 에쓰오일(S-Oil)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를 대폭 밑돌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9만5천원에서 9만원으로 내렸다.
위정원 연구원은 "S-Oil의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은 116억원으로 시장 기대치(4천140억원)를 대폭 하회할 전망"이라며 "지난달 평균 유가가 배럴 당 77.3달러로 하락하며 재고 관련 손실이 2천억원가량 발생할 것으로 추정되고 4분기 배럴 당 정제마진이 전분기 대비 9.2달러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을 1조4천230억원으로 예상하며 기존 추정치(1조9천320억원)를 26% 하향 조정했다.
위 연구원은 "글로벌 휘발유 재고량이 평균치를 회복하면서 4분기 휘발유 마진이 등경유보다 적을 것으로 보인다"며 "현재 등경유 재고량은 겨울철 수요 증가에 견조한 마진이 지속되고 있으나, 올해 3분기 정제설비 증설로 등경유 공급이 증가하면 마진이 조정돼 올해 연간 정제마진이 줄어들 수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그는 목표주가를 5천원 내리면서도 S-Oil에 대한 투자 의견은 '매수'로 유지했다.
전날 S-Oil은 전 거래일 대비 0.30% 내린 6만7천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mylux@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모르는 20대 여성 따라가 "성매매하자"…60대 실형 | 연합뉴스
- "창문 다 깨!" 31년차 베테랑 구조팀장 판단이 52명 생명 구했다 | 연합뉴스
- 中대학생 '교내 묻지마 칼부림'에 25명 사상…"실습공장서 착취" | 연합뉴스
- 평창휴게소 주차 차량서 화재…해·공군 부사관 일가족이 진화 | 연합뉴스
- 경찰, '동덕여대 건물 침입' 20대 남성 2명 입건 | 연합뉴스
- 패혈증 환자에 장염약 줬다가 사망…의사 대법서 무죄 | 연합뉴스
- KAIST의 4족 보행로봇 '라이보' 세계 최초 마라톤 풀코스 완주 | 연합뉴스
- [샷!] "채식주의자 읽으며 버텨"…'19일 감금' 수능시험지 포장알바 | 연합뉴스
- 영국서 女수감자 '전자장치 착용' 조기 석방 검토 | 연합뉴스
- 태국 남성, 개 4마리 입양해 잡아먹어…유죄판결시 최대 징역2년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