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발은 메시, 오른발은 호날두, 스피드는 음바페”…‘기적의 사나이’가 만든 완벽한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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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보크 오리기가 반박이 불가능한 완벽한 선수를 만들었다.
스포츠 매체 'ESPN'은 9일(한국 시간) SNS를 통해 "디보크 오리기에게 완벽한 축구 선수는 바로 이것이다"라며 축구 매체 '골닷컴'의 컨텐츠를 인용한 게시물을 올렸다.
'골닷컴'은 축구선수들과 팬들을 대상으로 선수들의 강점을 꼽아 가상의 축구선수를 만드는 영상을 올리곤 한다.
오리기는 지난 5일(한국 시간) 자신이 생각하는 최고의 선수들의 장점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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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주대은 기자= 디보크 오리기가 반박이 불가능한 완벽한 선수를 만들었다.
스포츠 매체 ‘ESPN’은 9일(한국 시간) SNS를 통해 “디보크 오리기에게 완벽한 축구 선수는 바로 이것이다”라며 축구 매체 ‘골닷컴’의 컨텐츠를 인용한 게시물을 올렸다.
‘골닷컴’은 축구선수들과 팬들을 대상으로 선수들의 강점을 꼽아 가상의 축구선수를 만드는 영상을 올리곤 한다. 그런데 사람마다 최고라고 생각하는 기준이 달라 반박이 나오기 일쑤다.
오리기는 지난 5일(한국 시간) 자신이 생각하는 최고의 선수들의 장점을 꼽았다. 그는 “왼발은 리오넬 메시, 오른발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다. 스피드는 킬리안 음바페, 힘은 버질 반 반다이크. 스킬과 축구 지능은 각각 네이마르 주니오르와 케빈 데 브라위너”라고 답했다.
이를 접한 팬들도 오리기의 선택을 인정했다. 팬들은 “오리기가 모두를 행복하게 해줬다”, “마침내 누군가 만들었다”, “내가 본 최고의 리스트”, “그는 정말 축구를 안다”, “모든 축구 팬들이 기대하는 것”이라며 의견에 동의했다.
오리기는 ‘기적의 사나이’로 유명하다. 그는 프랑스 릴을 거쳐 지난 2015/16시즌 리버풀에 입단했다. 189cm의 큰 키에도 빠른 스피드를 보유했고, 볼 컨트롤도 나쁘지 않았다. 한때 벨기에와 리버풀을 이끌어갈 골잡이로 평가받았다.
기대만큼 성장하지 못했다. 공격수로서 꼭 갖춰야할 덕목 중 하나인 골 결정력이 그닥 좋지 않았다. 리버풀 유니폼을 입고 175경기 41골 18도움을 기록했다. 그래도 클러치 능력 하나 만큼은 최고였다.
2018/19시즌 활약이 대표적이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14라운드 에버튼과 머지사이드 더비에서 후반 조커로 투입돼 경기 종료 직전 상대 골키퍼의 실수를 틈타 헤더로 결승골에 성공했다. 37라운드 뉴캐슬과 경기에서도 교체 투입돼 결승골을 터트렸다.
하이라이트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였다. 당시 리버풀은 4강 1차전에서 바르셀로나를 만나 0-3으로 패배했다. 리버풀이 결승전에 올라가기 위해선 4점차 이상 승리가 필요했다.
이때 오리기가 등장했다. 전반전에 상대 골키퍼 선방에 이은 세컨드볼을 밀어넣으며 선제골을 넣더니, 후반전엔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의 기습 코너킥을 밀어 넣었다.
리버풀은 오리기 활약에 힘입어 4-0 승리를 거뒀고 결승에 진출했다. 오리기는 결승전에서 교체 투입돼 추가골을 넣으며 리버풀의 UCL 우승에 크게 공헌했다.
오리기는 2021/22시즌을 끝으로 리버풀을 떠나 AC 밀란을 거쳤고, 이번 시즌을 앞두고 노팅엄 포레스트로 임대 이적하며 PL에서 뛰고 있다. 이번 시즌 9경기에 나서 득점하지 못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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