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협회, 美 메인해양대와 차세대 선원 양성 논의

김성진 2024. 1. 10. 08: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해운협회는 미국의 선원양성기관인 메인해양대학교 제리 폴(Jerry Paul) 총장의 방문을 받고 차세대 선원 양성방안을 논의했다고 10일 밝혔다.

양측은 전날 서울 영등포구 해운빌딩 한국해운협회 사무실에서 만나 미래 해기인력 확보를 위해 꾸준히 협력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래 해기인력 확보 목적

[이데일리 김성진 기자]한국해운협회는 미국의 선원양성기관인 메인해양대학교 제리 폴(Jerry Paul) 총장의 방문을 받고 차세대 선원 양성방안을 논의했다고 10일 밝혔다.

양측은 전날 서울 영등포구 해운빌딩 한국해운협회 사무실에서 만나 미래 해기인력 확보를 위해 꾸준히 협력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메인해양대를 포함해 전 세계 73개 해양대학이 속한 국제해양대학협회(IAMU)와도 협력관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제리 폴 미국 메인해양대 총장(왼쪽 세번째)과 양창호 한국해운협회 상근부회장(왼쪽 네번째)이 지난 9일 서울 영등포구 해운빌딩에서 차세대 선원 양성방안을 논의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한국해운협회.)
또 양측은 친환경 선박에 대한 최신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자문그룹 기구의 필요성도 논의했다. 해운산업의 친환경 전환이 점점 빨라지면서 이에 대한 수요도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어 미국 소형원자로(SMR) 선박의 상용화 계획 및 해당 선박을 안전하게 운항하기 위한 인적자원 개발의 중요성도 논의했다.

양창호 해운협회 부회장은 이와 관련 “국적선대 증가, 해기사 부족이 전망됨에 따라 단기 해기양성과정 활성화, 해외 선원공급 등을 통해 해기인력 확보를 도모하겠다. 미래선박 운용을 위한 차세대 선원 양성기관 설립이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앞서 해운협회는 한국인 선원 일자리 혁신과 경제 안보 유지를 위해 지난해 11월 6일 해양수산부 및 전국해상선원노동조합연맹과 외항해운 노사합의서 및 노사정 공동선언문 서명식을 개최했다.

김성진 (jini@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