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 "현대제철 4분기 적자 전망...일회성 이슈 겹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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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은 현대제철의 4·4분기 영업이익이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10일 SK증권 이규익 연구원은 "현대제철의 연결기준 4·4분기 실적은 매출액 6조원, 영업손실 502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계절적 성수기임에도 부진한 실적을 기록한 이유는 판매량 부진, 고로 스프레드 하락, 후판가격 인하분 반영, 제품 가격 하락에 따른 재고평가손실, 연말 일회성 노무비, 산업용 전기료 인상에 따른 추가 비용 발생 등 부정적인 일회성 이슈들이 한번에 겹쳤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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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SK증권은 현대제철의 4·4분기 영업이익이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10일 SK증권 이규익 연구원은 "현대제철의 연결기준 4·4분기 실적은 매출액 6조원, 영업손실 502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계절적 성수기임에도 부진한 실적을 기록한 이유는 판매량 부진, 고로 스프레드 하락, 후판가격 인하분 반영, 제품 가격 하락에 따른 재고평가손실, 연말 일회성 노무비, 산업용 전기료 인상에 따른 추가 비용 발생 등 부정적인 일회성 이슈들이 한번에 겹쳤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올해 실적은 매출액 25조원, 영업이익 9306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3.3%. -4.8%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건설 업황부진으로 올해 전기로 판매량과 판가 부진이 불가피할 것으로 내다봤다. 건설 착공 실적이 2023년 10월 누적으로 전년 동기 대비
57% 감소했고 착공 이후 9~12 개월 사이에 철강 수요가 집중된다는 점에서 내년 상반기까지는 전기로 실적의 유의미한 개선은 힘들 것으로 추정했다.
다만 중국 정책 효과를 통해 철강 가격이 상승한다면 대형 철강사 중에서 주가 상승세는 가장 강할 것으로 예상했다.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5만원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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