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에너지솔루션, 판가하락·낮은 가동률…예견된 보릿고개-NH

황태규 2024. 1. 10. 08:4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NH투자증권은 10일 LG에너지솔루션에 대해 판가하락에 따른 역마진, 낮은 가동률에 의한 고정비 부담으로 부진한 실적이 지속된다고 판단했다.

주민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는 판가하락에 따른 역마진과 가동률 하락에 따른 고정비 부담이 주 원인으로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컨센서스 대비 저조했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목표가 53만·'매수'

[아이뉴스24 황태규 기자] NH투자증권은 10일 LG에너지솔루션에 대해 판가하락에 따른 역마진, 낮은 가동률에 의한 고정비 부담으로 부진한 실적이 지속된다고 판단했다. 목표 주가 53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NH투자증권은 10일 LG에너지솔루션에 대해 판가하락에 따른 역마진, 낮은 가동률에 의한 고정비 부담으로 부진한 실적이 지속된다고 판단했다. [사진=LG에너지솔루션]

NH투자증권은 LG에너지솔루션의 2024년 매출액을 34조5000억원, 영업이익을 3조1000억원으로 각각 시장 기대치(39조원, 4조원)를 13%, 22% 하회할 것이라 전망했다. 이는 메탈 가격 반영으로 평균 판가가 전년 대비 9% 낮아질 것을 반영한 것이다.

주민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는 판가하락에 따른 역마진과 가동률 하락에 따른 고정비 부담이 주 원인으로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컨센서스 대비 저조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1분기의 매출액은 7조4000억원, 영업이익은 3047억원으로 컨센서스 대비 11%, 52% 저조할 것으로 보인다"며 "첨단 제조 생산 세액 공제(AMPC)를 제외한 영업이익은 372억원"으로 예상했다.

주 연구원은 "높은 가격에 구매한 원재료 투입이 지난 4분기에 이어 1분기까지 지속될 것"이라며 "계절적 비수기로 가동률은 여전히 낮아 고정비 부담 지속은 불가피하다"라고 설명했다.

/황태규 기자(dumpling@inews24.com)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