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에서 옷 사면 가상세계도 공유…롯데 ‘칼리버스’ 여름 오픈 [CES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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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정보통신이 올 3분기내에 메타버스 서비스인 칼리버스를 일반인을 상대로 전면 오픈한다고 9일(현지시각) 밝혔다.
칼리버스는 롯데정보통신과 자회사 칼리버스가 공동으로 구축하고 있는 메타버스 플랫폼이다.
고두영 롯데정보통신 대표는 "롯데그룹이 오프라인에서 진행하는 모든 서비스를 가상세계로 이어지게 하는 것이 칼리버스의 목표"라면서 "예를 들어 롯데백화점에서 구입한 옷을 가상세계에서도 소유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대표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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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로 연동해 온·오프
경계 앞으로 허물어 나갈 것
이날 롯데정보통신(대표 고두영)은 자회사 칼리버스(대표 김동규) EVSIS(대표 오영식)와 함께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4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칼리버스는 롯데정보통신과 자회사 칼리버스가 공동으로 구축하고 있는 메타버스 플랫폼이다. 롯데정보통신은 롯데그룹내 각종 서비스를 온·오프라인으로 끊임없이 연결하는 프로젝트를 추진중이다.
김동규 칼리버스 대표는 “올해는 칼리버스 서비스의 원년”이라면서 “5000명을 대상으로 NFT를 지급 완료했다”고 말했다. 칼리버스는 오픈시를 통해 NFT를 유통 중이다. 올 여름께 누구나 접속할 수 있는 완전 개방형 서비스를 구축한다는 것이 김 대표의 설명이다.
고두영 롯데정보통신 대표는 “롯데그룹이 오프라인에서 진행하는 모든 서비스를 가상세계로 이어지게 하는 것이 칼리버스의 목표”라면서 “예를 들어 롯데백화점에서 구입한 옷을 가상세계에서도 소유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대표적”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투머로랜드처럼 오프라인 콘서트와 가상 콘서트를 연동할 수 있는 서비스도 준비중이다. 롯데그룹 내에는 롯데백화점 하이마트 면세점 롯데시네마 등 수많은 유통 콘텐츠 계열이 있다.
칼리버스는 이와 함께 애플 VR 헤드셋인 비전프로에 입점하는 방안도 추진중이다. 김동규 칼리버스 대표는 “비전프로와 교류를 시작하는 단계”라며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부터 시작을 할 것 같다”고 말했따. 하지만 아직 가격이나 출시 시점 등은 정해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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