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 "호텔신라, 中 투어·면세 업황 회복 지연…목표가 10% 하향"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투자증권(030490)은 10일 호텔신라(008770)의 목표가를 기존 10만원에서 9만원으로 하향했다.
중국인 그룹투어와 면세점 업황 회복이 예상보다 더디게 이루어지고 있어서다.
김 연구원은 "2023년 3분기에 이어 4분기에도 호텔신라 면세 부문(TR)의 체화재고(이월·악성 혹은 상품가치가 하락한 재고) 정리가 있었다"며 "이에 따라 면세 부문은 4분기에도 3분기와 유사한 수준의 영업적자를 기록한다고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김정은 기자 = 한국투자증권(030490)은 10일 호텔신라(008770)의 목표가를 기존 10만원에서 9만원으로 하향했다. 중국인 그룹투어와 면세점 업황 회복이 예상보다 더디게 이루어지고 있어서다. 다만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명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호텔신라의 2023년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19.9% 감소한 1조414억원,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한 42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매출과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를 각각 7.5%, 74.6% 하회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2023년 3분기에 이어 4분기에도 호텔신라 면세 부문(TR)의 체화재고(이월·악성 혹은 상품가치가 하락한 재고) 정리가 있었다"며 "이에 따라 면세 부문은 4분기에도 3분기와 유사한 수준의 영업적자를 기록한다고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어 "코로나19가 발생하면서 지난 3년 간 한국 면세의 주요 고객은 대형 따이공이었다"며 "호텔신라가 보유하고 있던 재고 또한 그룹투어 고객이 선호하는 제품이 아닌 따이공이 주로 구매하는 제품들이었다고 추정한다"고 말했다.
그는 "작년 하반기 대비 최근 씨트립에서 판매하는 한국행 단체 관광 상품과 한중 간 비행편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며 "한국행 그룹투어의 회복 시점을 예측하기는 어렵지만, 나들이 수요가 높아지는 2분기 전후로는 중국인의 한국행 그룹투어 또한 유의미하게 증가한다고 예상한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호텔신라는 주가 하방이 탄탄한 반면 변함없이 업사이드 리스크가 존재하기 때문에 현재 주가 수준에서는 부담없이 접근할 수 있을 것"이라며 "최근 달러 대비 위안화 강세는 호텔신라에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1derland@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사우나 간다던 남편, 내연녀 집에서 볼 쓰담…들통나자 칼부림 협박"
- 13세와 2년 동거, 34회 성관계한 유명 유튜버…아내 폭행·신체 촬영 '입건'
- "남편이 몰래 호적 올린 혼외자, 아내 재산 상속 받을 수도" 가족들 발칵
- "성관계 안한지 몇년"…전현무, 결혼 관련 숏폼 알고리즘 들통
- 아내·두 아들 살해한 가장, 사형 구형하자 "다들 수고 많다" 검사 격려
- "버려달라는 건가" 손님이 건넨 휴지…"가격 올라도 괜찮아" 응원
- 산다라박, 글래머 비키니 자태…마닐라서 환한 미소 [N샷]
- "비싼 차 타면서 구질구질"…주차비 아끼려 '종이 번호판' 붙인 외제차
- 김영철, 민경훈♥신기은 PD 결혼식 현장 공개 "멋지다 오늘…축하"
- "불판 닦는 용 아니냐" 비계 오겹살 항의했다고 진상 취급…"사장, 당당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