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왜 하필 지금이야...‘리버풀 비상’ 아놀드, 무릎 부상→3주 OUT 예상

가동민 기자 2024. 1. 10.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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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에 악재가 찾아왔다.

리버풀은 9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는 무릎 부상으로 인해 '몇 주' 동안 결장할 것이라고 페페인 레인더스 리버풀 수석 코치이 밝혔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레인더스 수석 코치는 "아놀드의 무릎 외측 인대가 약간 찢어져서 회복하는 데 시간이 필요할 것 같다. 검사를 받았고 몇 주 동안 결장할 예정이니 그 후를 지켜봐야 한다"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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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가동민]


리버풀에 악재가 찾아왔다.


리버풀은 9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는 무릎 부상으로 인해 '몇 주' 동안 결장할 것이라고 페페인 레인더스 리버풀 수석 코치이 밝혔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레인더스 수석 코치는 "아놀드의 무릎 외측 인대가 약간 찢어져서 회복하는 데 시간이 필요할 것 같다. 검사를 받았고 몇 주 동안 결장할 예정이니 그 후를 지켜봐야 한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그는 휴식을 취한 후 다시 제자리로 돌아올 수 있기를 바란다. 그는 모든 경기에서 결정적인 활약을 펼쳤고, 깊은 곳에서 우리를 위해 끊임없이 기회를 만들고 팀에 높은 수준의 유연성을 부여한 선수였기 때문에 우리는 그가 정말 그리울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영국 매체 ‘디 애슬레틱’은 “아놀드가 무릎 부상을 당했다. 3저 동안 결장할 것으로 보인다. 2월 1일 첼시와 홈 경기에 복귀할 가능성이 높다”라고 보도했다.


아놀드는 이번 시즌도 리버풀의 핵심으로 활약하고 있다. 풀백 자리는 물론 미드필더 자리까지 소화하면서 리버풀의 볼배급을 담당하고 있다. 아놀드는 장점인 날카로운 킥으로 리버풀의 위협적인 공격에 크게 기여한다. 아놀드는 이번 시즌 모든 대회에서 2골 9도움을 기록 중이다.


리버풀 입장에서 아놀드의 이탈은 뼈아프다. 현재 리버풀은 승점 45점으로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지만 안심할 수 없다. 리버풀보다 1경기 덜 치른 맨체스터 시티가 승점 40점으로 바짝 따라붙고 있고 2위 아스톤 빌라와 승점 3점 차이다. 아스널과 토트넘 훗스퍼도 가시권에 있기 때문에 리버풀은 좋은 흐름을 유지해야 한다.


게다가 리버풀은 이탈자가 많은 상황이다. 버질 반 다이크, 도미니크 소보슬라이, 앤디 로버트슨, 콘스탄티노스 치미카스 등이 부상으로 이탈해 있고 모하메드 살라, 엔도 와타루가 국제 대회로 인해 대표팀으로 떠났다. 핵심 자원들이 빠진 상황에서 아놀드가 3주 동안 경기에 나오지 못하는 건 위르겐 클롭 감독을 더욱 고민하게 만든다.


그래도 반 다이크와 로버트슨의 복귀가 가까워진 건 긍정적이다. 레인더스 수석 코치는 “반 다이크가 돌아왔다. 그는 훈련장에서 몇 번 뛰었는데 좋아 보였다. 그래서 그는 팀에 복귀할 것이고, 잘 회복했다. 아스널전에 뛰지 않은 것이 큰 도움이 됐다. 그리고 로버트슨은 부상 당한지 거의 3개월이 지났기 때문에 검사를 받을 것이다. 검사 결과가 괜찮다면 일주일 동안 두바이에서 적절한 훈련을 진행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가동민 기자 syg10015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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