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 2023년 고향사랑기부금 1억3천793만원 모아

양지웅 2024. 1. 10. 08:3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강원 양구군이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첫해인 2023년 753건의 기부를 통해 1억3천793만원을 모았다고 10일 밝혔다.

양구군은 제도 시행 이전부터 이를 지역발전 발판으로 삼고자 지정 기부사업을 추진, 전국 축제·박람회 등에 참여해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양구군을 알리고 적극적인 모금 활동을 펼쳐 시행 1개월 만에 152건, 3천249여만원을 모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00만원 이상 기부자 28명…지역화폐·한과 등 답례품 인기
서흥원 양구군수, 고향사랑기부제 릴레이 캠페인 동참 [양구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양구=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강원 양구군이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첫해인 2023년 753건의 기부를 통해 1억3천793만원을 모았다고 10일 밝혔다.

양구군은 제도 시행 이전부터 이를 지역발전 발판으로 삼고자 지정 기부사업을 추진, 전국 축제·박람회 등에 참여해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양구군을 알리고 적극적인 모금 활동을 펼쳐 시행 1개월 만에 152건, 3천249여만원을 모았다.

지난해 말인 12월에는 고향 사랑 실천과 연말정산 세액공제 혜택의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기부자 284명이 전체 모금액의 29%에 해당하는 3천990만원을 기부했다.

100만원 이상 고액 기부자는 28명으로 집계됐다.

기부자들이 가장 많이 선택한 답례품은 양구사랑상품권, 전통한과, 방산 꿀, 양구 오대쌀, 양구 사과 등 순서로 꼽혔다.

접수한 기부금은 취약계층과 청소년 지원, 문화예술·보건 증진, 지역공동체 활성화 등 주민 복리증진과 지역문제 해결 등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양구군 관계자는 "지난해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하여 지역을 응원해준 분들께 감사하다"며 "올해는 적극적인 홍보와 함께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지정 기부 이슈를 개발해 지역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yangdoo@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