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24] CES 찾은 GS 허태수 회장…올해도 벤처투자 살핀다

윤예원 기자 2024. 1. 10.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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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 회장은 9~10일(현지시각) CES 전시장을 찾는다.

CES 참관 직후 허 회장은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GS그룹의 벤처투자법인(CVC) GS퓨처스를 찾아 북미 지역의 신기술 투자와 사업화 동향을 점검한다.

GS퓨처스는 허 회장 취임 직후인 2020년 설립되어 실리콘밸리 등 북미 지역을 중심으로 꾸준히 신기술 탐색과 투자를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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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그룹(GS)은 허태수 회장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4′와 GS퓨처스를 잇따라 방문했다고 10일 밝혔다.

허태수 GS그룹 회장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4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GS 제공

허 회장은 9~10일(현지시각) CES 전시장을 찾는다. 삼성, 현대차, LG 등 국내 기업뿐 아니라 구글, 인텔, 아마존, 지멘스 등 글로벌 기업과 스타트업의 전시관까지 살필 예정이다. 특히, 인공지능(AI)과 로봇 등 기술이 에너지, 유통, 건설 산업 분야를 어떻게 바꾸고 있는지 들여다본다.

CES 참관 직후 허 회장은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GS그룹의 벤처투자법인(CVC) GS퓨처스를 찾아 북미 지역의 신기술 투자와 사업화 동향을 점검한다. GS퓨처스를 통해 탐색한 신기술과 투자회사의 역량을 GS그룹의 미래사업으로 연결할 계획이다.

GS퓨처스는 허 회장 취임 직후인 2020년 설립되어 실리콘밸리 등 북미 지역을 중심으로 꾸준히 신기술 탐색과 투자를 해왔다. 지금까지 약 70여건, 금액으로는 1억2000만달러를 투자했다.

사례로는 자이모켐(Zymochem·바이오케미칼 생산대사 최적화 기술)과 젤토(Geltor·합성단백질 제조기술), 에어룸(Heirloom·탄소포집활용기술) 등 산업 바이오와 CCUS(탄소 포집·활용·저장) 관련 투자를 통해 GS그룹의 친환경 신사업을 뒷받침하고 있다.

최근에는 인텔의 AI 부문이 분사한 아티큘레잇(Articul8) 등에 투자하면서 생성형 AI를 통한 사업 혁신에도 주목하고 있다.

허 회장은 2024년 신년 임원 모임에서 “경기 침체나 사업환경의 악화를 방어적으로 대하기보다 미래 신사업 창출을 위한 기회로 활용하자”라며 “순조로울 때 보이지 않던 사업환경의 근본적인 변화나 새로운 사업 기회가 어려운 시기에 더욱 또렷하게 드러난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 GS가 착실하게 준비해 온 신사업들이 본격적으로 큰 걸음을 내디뎌야 할 기회의 시간이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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